목록Chocoach Story (300)
Chocoach Track
‘사무실이 어디세요?’ 라는 질문을 종종 듣습니다. 전에는 여의도 그리고 사당동 그 다음엔 좀 멀리 파주출판단지에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변변한 사무실이 아닌 Home Office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편하다고 하면 편하고 불편하다고 하면 불편하다고 할 수 있지만, 불편 보다는 편한 것들이 더 많습니다. 거기에 경제적인 부분도 한몫 하지요. 방이 좀 작은 관계로 공간활용을 잘 해보고자 일반 책상이 아닌 좌식 책상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인테리어적인 요소와 공간 활용적인 부분에서는 꽤 좋은데,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불편하더군요. 좀 오랜 시간 있다 보면 허리부터 시작해서 다리의 각 관절이 절이고 심하면 쑤시기도 합니다. 해서 종종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지요. 책상 위엔 딱 쓸 것..
강의를 받으러 오신분들을 보면 눈이 초롱 초롱 하신분이 있는가 하면, 메가톤급 눈섭과 전쟁을 치루는 분들이 있고는 합니다. 초롱한 눈을 가진 분들 중 몇몇은 형님 및 아우 사이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동안 FPUG.org의 운영이 중지 되었을 때 저를 배려 한다고 해서 마스터(강사)과정에 입문해 있던 아우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지난 시간관리를 배웠던 자료를 달라고 해서 이래저래 저에게 찾아 왔습니다. 아직은 서툰 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배우겠다는 열정 하나 만큼은 나무랄 것이 없을 정도 입니다. 앞으로 보다 꾸준히 배우고 익혀 강사의 길로 들어스기를 바랄 뿐이랍니다.
도메인과 이메일 주소가 변경된 것을 핑계삼아 오래간만에 새로운 명함을 디자인해 봤습니다. 사실 여러가지 형태를 고민도 했지만, 제게는 이와 같은 형태가 가장 알맞는 것 같더군요. ^^
우리 주변에는 위 사진 주인공인 이종열씨와 같이 자신의 일에 열정과 혼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우리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는 늘 존경하고 부러워하는 대상으로 생각 하고는 합니다. 일에 땀을 흘리며 열정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아름답다’ 또는 ‘멋지다’ 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사람들을 바라볼 때면 ‘내 자신도 저러한 사람이 돼야지’ 라고 마음속에 새겨 두기도 합니다. 그리고서는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며 자극이 가라 앉기 전에 많은 것들을 집중해서 하려고 노력 하기도 합니다. 반면 자신의 일에 대해 싫증을 느끼고는 대충대충 하거나 아예 일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이거나, 전혀 다른 일을..
지난 6월 22일 부산에서 북세미나를 진행 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 할 때에는 햇살이 있었는데, 밀양쯤 가니 비가 오더군요. 좋지 않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주셔서 부산에서의 열의를 느끼는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내려 갈때에는 KTX를 이용하였는데, 역시 좁은 좌석이라 꽤나 불편하더군요. 서울로 올라 올때에는 우등고속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늦은 시간이라 KTX를 이용 할 수 없는 것도 있었지만, 편안한 좌석만큼은 역시 우등고속버스가 편하더군요.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부산에서 많은 세미나와 워크숍을 가졌으면 합니다.
몇 일전에 지방에 있는 작은 교회에 갔다 왔습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뒤처지는 다른 차나 앞질러 가는 차들을 보며, 이런 것 또한 우리들의 삶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로 먼저 가겠다고 고속도로의 한계 속도를 무시하고 무서운 속도를 내며 앞질러 가는 차량들이 있는 반면 커다란 덩치를 믿고 위험하게 끼어드는 트럭들 정말 이 모든 것들이 똑같지 않습니까? 그래도 모처럼 딱딱한 도시를 떠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자연이 물들어져 있는 농촌에 가니 기분이 한결 좋아 지더군요. 농약 없이 자연 속에서 자란 토마토를 먹고, 나무장작위에 철망을 올려 놓고 갈비를 구워 먹고^^ 정말 시원하고 탁 트인 그 기분이 너무나 좋습니다.
폰카로 제일 많이 찍은 사진이라면 셀카 일 것입니다. 아니 입니다. 그리곤 사진을 들여다 보고서는 간혹 ‘넌 누구냐?’ 라고 합니다. 누가 들으면 ‘정신 나간 사람 아냐?’ 라고 할 수도 있는 행동 이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이렇게 합니다. 틈나는 대로 저 자신을 제 3 자의 인물로 생각하고 하고 싶지 않은 평가를 합니다. 늘 좋지 않은 점수가 나오기에 하고 싶지 않은 평가 이지만, 이를 통해서 반성을 하고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하기에 억지로 하기도 합니다. 지난 한주간은 여러모로 게으름을 많이 피운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주간 단위의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지도 못했지요. 할 일이 점차 늘어 나고 있습니다. 조만간 제가 혼자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설 수도 있을 듯 하기도 하구요. 강의,..
선거일이고 해서 아침 일찍 선서를 마친후 아이들 책을 구입하려 아이들과 함께 서점에 갔습니다. 얼마전가지는 제가 아이들 책을 골라서 사주곤 했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자신들이 읽을 책을 고르겠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기쁘던지^^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책을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저는 신간코너에서 여러 책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얼마후 아이들이 각자 자신이 읽을 책을 한권씩 들고 오더군요. 아이들이 선택한 책을 보고서는 또 한번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만화책이나 혹은 그에 준한 책을 골라 올꺼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서점에서 나와 페스트푸드점에 들려 아이들과 햄버거로 점심을 함께 하고 나서 '책 잘 읽고 느낀점을 아빠에게 꼭 이야기 해주렴 잘 이야기 해 준 사람에게 또 책을 살 수 있도록 해..
제목에 있는 것이 이 사람의 제 2의 이름과 다름없는 닉네임입니다. Palm OS를 가지고 있는 PDA가 보급되기 이전인 1999년도에 KPUG.NET (Korea Palm User Grop)이란 인터넷상의 동호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차정호 대표입니다. 자신의 특성을 잘 살려 어른용 장난감(?) 쇼핑몰을 시작하여 지금은 좀 더 특이하고 재미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인터넷 동호회와 달리 7년간 운영하면서도 단 한 번도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형태의 운영을 통해 회원들의 결속력을 더욱 더 다지게 하였기에 지금도 매일 올라오는 글이 상당히 많으며, 활동하는 회원 또한 무척 많습니다. 늘 웃는 미소와 남을 자신같이 생각하는 모습이 본 받을 만한 사람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