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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듣기와 말하기는 매우 상대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듣는 것은 자기 의지와 달리 가만이 있어도 계속해서 듣게 되지만, 말하는 것은 내 의지대로만 하게 됩니다. 이 말대로라면 듣는 것이 말하는 것 보다 쉬운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쉽게 하고 듣는 것을 매우 어려워합니다. 이 때문에 대화가 이루어 지기는커녕 서로의 감정만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까지 제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저만의 생각이라는 것을 한 세미나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한다고 할 때 아이들의 생각과 주장을 듣기 보다는 내 생각과 내 주장만을 아이들에게 강요했고 그에 대해 듣고 싶은 말만을 들으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는 결코 대화가 ..
몇 년 전에 항상 저녁시간을 즐겁게 해주던 멀쩡한 TV를 중고상에 팔았습니다. 그리고 TV가 있던 자리에 책장을 들여놓고 책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러자 아내부터 아이들까지 저녁시간마다 심심해 하며 TV를 버리자고 했던 저에게 원망만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늦은 시간까지 책을 들여다 보는 아이들 때문에 제가 원망스러운 소리를 하곤 합니다. 이제 불 끄고 자라고… 이 같은 현상은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었기에 가능해 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미 Weekly Letter를 통해서도 이야기 했듯 자신이 일하는 자리 즉 책상에 이것저것 많은 것들로 쌓여 있는 경우 일에 집중도가 매우 떨어지므로 일의 효율 또한 저조하게 됩니다. 반면 정리정돈이 잘 되어..
시간관리 그것도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디지털 시간관리를 하고 시간관리에 대해 강의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저에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더군요. 그런데 그 관심이 시간관리라는 것이 아닌 강사인 당신 그것도 디지털 도구로 활용해서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한다고 하던데 어떤 도구를 쓰고 있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하겠지만, 저 또한 제가 활용하는 도구에 제 개인적인 내용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 제가 방심하고 있는 틈을 타 제 도구를 들쳐 보는 경우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게 되자 저 또한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당장 모든 시스템에 패스워드를 걸어 놓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패스워드를 걸어 놓은 뒤 부터 들쳐 보는 ..
주역에 그를 규정하는 9글자가 있습니다. 窮卽變(궁즉변) 궁하면 변하라. 變卽通(변즉통) 변하면 통한다. 通卽久(통즉구) 통하면 영원하리라. 자신에게 어떠한 위기가 다가오거나 처해 있게 되면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게으른 사람도 부지런하게 됩니다. 평소 여유 있던 사람도 모든 행동이 급해지게 되며, 창피하다고 생각하던 모든 것들을 서슴없이 하게 됩니다. 문제는 자신이 궁해도 이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자신이 궁해 질 때까지 변하려고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잘나갈 때 조심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족하지도, 문제도 없고, 자신이 생각한 대로 잘나간다고 자만하고 목에 힘만 준다면 그의 미래는 아무도 보장 할 수 없게 됩니다. 물론 자신도 마찬가지 이지만..
제 강의에 참석하신 분들은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단순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이유는 앞에 보여지는 것은 강의에 필요한 자료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즉 열번 입으로 이야기 하는 것 보다 한번 보여주는 것의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하기도 하고요. 간혹 다른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면 자료 안에 모든 내용을 담으려고 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강의 때는 참석자들의 집중력을 흩뜨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는 보고서용으로 좋겠지요. 이제는 건강상의 이유로 제품 설명에 프레젠테이션을 하지 않는 스티브 잡스가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저 또한 그의 프레젠테이션은 빠지지 않고 보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효과일까요? 지금 제가 사용하는 ..
허둥지둥 할 것이 너무 많아 아침부터 일일계획을 세우는데 끙끙거리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아침부터 고민이냐?' 라고 하니 '할게 너무 많아서 탈이야' 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의 일일계획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아니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친구의 할 일에는 안 해도 될 일이 해야 할 일 보다 3배는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루를 보내는데 결코 하지 않아도 될 일에 많은 시간을 허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허비 하고 있는 시간을 자신이 알지 못하고 있는데 그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곤 어떻게 다 해야 하는지 고민 또 고민 하다가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시간관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하루 일과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중요도에 따라 그 우선순위가 높은 ..
무었을 하고 있는지, 무슨 소리들을 하고 있는지, 대충 시간만 때우며 지나치는 회의 시간을 경험해 봤을 겁니다. 회의를 이끌어 가는 상사는 서로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을 하라고 하지만, 참석자의 대부분은 말을 해봐야 상사 마음대로 할 것이며, 들어 주지도 않을 거라고 이미 결정을 내리고 참석하기도 합니다. 누가 봐도 이런 회의는 아무로 의미가 없는 그저 형식적인 시간 때우기라고 밖에 보이지 않지요. 문제는 이러한 회의가 매주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수많은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상사에게 그 문제성을 추궁할 수도 직원에게 추궁 할 수도 없습니다. 상사는 자신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생각이 우선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직원은 말조차 꺼내 보지도 못한 채 '말을 해 봤자'..
몇 일전 출판업계에 종사하는 지인으로 부터 여러 권의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책 선물을 받을 때 마다 항상 포만감을 느끼곤 합니다. 이러한 것은 꼭 책 선물만이 아니라 좋은 의미의 선물이라면 누구나가 느끼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이와 반대로 주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디지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과 대화를 하다가 마케팅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한권 소개하다가 문득 책을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바로 서점으로 가서 책을 구입하여 선물해 드렸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책을 받은 사장님의 표정은 좋아서 어쩔 줄 모르시더군요. 단 한권의 책이 받는 사람의 마음과 주는 사람의 마음 모두를 기쁘게 했던 순간 이였습니다. 대부부의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주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의 것을 더 받기를 원합니다. 주기 ..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 한편으로 부담되기 시작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책값 입니다. 그렇다고 독서를 등한시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다른 것에 지출되는 것들을 줄여 여전히 책 구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출판계에 몸을 담고 있는 지인에게 말씀 드렸더니 책을 보내 주신다고 하시더군요. 나름 1권에서 2권정도 보내겠지라고 했는데... 이렇게 많은 책을 보내 주셨네요. 책 선물은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자신의 습관 중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면 그 습관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신이 잘 알고 있는지요. 자신 스스로 업그레이드가 되려면 많은 부분의 습관을 고쳐야 하거나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간혹 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분명 좋지 못한 습관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그 습관이 좋은 습관으로 알고 있고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그러한 습관을 자신도 모르게 계속해서 행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습관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물론 자신에게 좋은 습관인지 아니면 나쁜 습관인지를 확인한 후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는 자신도 모르는 습관이 있는지 알려달라고 해야 합니다. 분명 자신은 까마득히 모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