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hocoach Story (300)
Chocoach Track
얼마 전 FPUG Book Club의 첫 Off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함께하신 분들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야기 하게 되었는데, 평소 구입하고자 했던 Plantronice 사의 Pulsar 590모델을 이야기 했더니 최성락님께서 가지고는 있지만, 쓰지 않고 있다고 하셔서 무심코 저에게 넘겨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 손에 있게 되었지요. 그것도 최성락님께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전화 통화까지 할 수 있습니다. Plantronice사는 블루투스 헤드셋 및 일반 헤드셋 제품으로 잘 알려진 업체 입니다. 기능 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에서도 멋진 면모를 보여 주고 있지요. 제가 쓰고 있는 Pul..
딸이 학교 도서관에서 책 3권을 대여해 와 열심히 읽고 있더군요. 무슨 책인가 해서 보니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였습니다. 강풀의 작품 중에 ‘순정만화’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빠짐없이 봤지만,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보지 못했기에 내가 먼저 보고 주겠노라 하고 그 자리에 앉자 열심히 봤습니다. 그리고 웃다 울고…. 딸이 ‘아빠 왜 그래?’ 하더군요. 부모님 생각도 나긴 했지만, 아내에 대한 생각이 더욱 크게 나더군요. 잘 해야지…… p.s : 손때가 많이 묻어 있는 책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책을 많이 봤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시간관리 그것도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디지털 시간관리를 하고 시간관리에 대해 강의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저에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더군요. 그런데 그 관심이 시간관리라는 것이 아닌 강사인 당신 그것도 디지털 도구로 활용해서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한다고 하던데 어떤 도구를 쓰고 있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하겠지만, 저 또한 제가 활용하는 도구에 제 개인적인 내용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 제가 방심하고 있는 틈을 타 제 도구를 들쳐 보는 경우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게 되자 저 또한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당장 모든 시스템에 패스워드를 걸어 놓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패스워드를 걸어 놓은 뒤 부터 들쳐 보는 ..
제 강의에 참석하신 분들은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단순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이유는 앞에 보여지는 것은 강의에 필요한 자료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즉 열번 입으로 이야기 하는 것 보다 한번 보여주는 것의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하기도 하고요. 간혹 다른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면 자료 안에 모든 내용을 담으려고 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강의 때는 참석자들의 집중력을 흩뜨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는 보고서용으로 좋겠지요. 이제는 건강상의 이유로 제품 설명에 프레젠테이션을 하지 않는 스티브 잡스가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저 또한 그의 프레젠테이션은 빠지지 않고 보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효과일까요? 지금 제가 사용하는 ..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 한편으로 부담되기 시작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책값 입니다. 그렇다고 독서를 등한시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다른 것에 지출되는 것들을 줄여 여전히 책 구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출판계에 몸을 담고 있는 지인에게 말씀 드렸더니 책을 보내 주신다고 하시더군요. 나름 1권에서 2권정도 보내겠지라고 했는데... 이렇게 많은 책을 보내 주셨네요. 책 선물은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요즘 경제면이나 사회면을 보면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지요. 올해 보다 내년 초반이 더 어려워 질것이라는 기사만 연일 나오며 각 기업들의 신규 체용 보다는 정리해고 기사가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실물경제의 하락은 체감으로 느낀 지 오래되었고 생활이 어려움 속에서 헤매고 있는데도 정부의 대체이나 지원은 어디에 있는지 답답한 가슴을 더욱 답답하게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의 경제 하락 여파로 인해 정부 또한 당황한 것은 분명하겠지요. 그리고 여러 방안을 모색해 손을 쓰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서민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손쓸 틈도 없이 무너지고 있을 뿐이라는 겁니다. IMF 때는 철밥통 이라고 여겼던 직장들마저도 손을 들었고 이후에는 푹신한 쇼파와 같던 공무원 자리마저도 가시방석으로..
얼마전 밥셈 선수와 경기를 했던 프로레슬러 이왕표 선수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아는 연예인들이 있어도 사인이라는 것을 받지 않는데, 이왕표 선수의 경우 제 어렸을 적 영웅이기도 했지요^^; 사인 받는 순간 뭐가 어색한지..... 나이 50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열정이나 당당함은 언제나 봐도 좋더군요.
이미 아시는 분은 잘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정보를 디지털 도구를 통해 저장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감성적인 부분을 백분활용하기 위해 아날로그 도구도 함께 쓰기 시작 했습니다. 그 예로 외출 시 주로 활용하던 PDA는 그 주 용도가 내비게이션으로 되었고 그 자리를 몰스킨 노트가 차지했습니다. 말 그대로 특별한 시스템이 없는 그냥 노트입니다. 이 노트에는 월간 계획표를 만들어 놓고 스케줄 중심으로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에는 모두 메모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내용들은 저녁에 디지털로 모두 들어가게 됩니다. 내년부터는 외출시 활용할 도구를 몰스킨 다이어리로 결정 했습니다. 휴대하기 편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즉 뭘 고민할 필요가 없게 만들기 때문입..
제 차에는 한번 설치 이후 한번도 꺼내지 않은 PDA가 있습니다. 이유는 오로지 내비게이션으로만 활용하기 때문 입니다. PDA 내에 설치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도 오로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하나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내비게이션만 되는 전용기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비게이션 용도로만 쓰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포켓PC 2003 이기 때문 입니다. 물론 이 포켓PC 2003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는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MAC하고 호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포켓PC 와 싱크해 주는 유틸리티가 있기는 하지만 뭔가 아쉬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하느니 그냥 두기로 했는데... 그냥 두기에 아깝고 해서 블루투스 GPS를 구입해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기 시작 한 겁..
보통 서재라고 하면 묵직한 책상과 더불어 벽마다 꽉꽉 들어찬 책장에 수많은 책들이 있는 모습을 연상하곤 합니다. 아무래도 TV나 영화 등에서 나오는 서재 배경이 그랬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연상 될 거라 생각 됩니다. 물론 이러한 서재를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어떨까 라는 조그마한 꿈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만, 당장 현실에서는 어려운 면들이 있지요. 사실 저재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아이들 공부방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집 서재는 거실에 있습니다. 보통 거실에는 커다란 TV와 소파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TV는 우리 집에서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파가 자리 잡고 있으면 많은 면적을 차지 할 뿐만 아니라 푹신한 자리에 앉자 있다 보면 어느새 졸고 있는 내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