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hocoach Story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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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PDA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시는 분들이 많이 물어 보는 질문 입니다. PDA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습니다. 사실 어디까지 할 수 있다라고 말씀 드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때문에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제가 PDA로 하고 있는 일들만을 말씀 드리고 몇 가지 추가적인 말씀만 드리곤 합니다. 보통 제가 PDA를 통해 하는 일들을 나열 하자면, 먼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시간관리 입니다. 아침에 오늘 일정이나 할 일 등을 아웃룩에 입력하는데, 이때 이 자료는 엑티브싱크를 통해 자동으로 PDA에 동기화 됩니다. 이렇게 동기화 된 일정과 할 일을 보며 하루의 일과를 진행 합니다. 다음은 메모 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PDA에 메모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간단한 것들만..
몇 일전 출판사로부터 ‘기존 아웃룩 책들이 팔리지 않아 다른 내용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겟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전 아웃룩 관련 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관리에 관한 기획서 였지요. 한 때 MS Office에 들어가 있는 아웃룩은 프로그램이 무겁다고 해서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익스체인지 서버를 사용하는 회사에서는 의무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는 없었지요. 그러나 개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꽤 많은 리소스를 차지 하는 프로그램은 좋아하지 않았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는 하드웨어가 받쳐주지 않았을 때 이야기 입니다. 지금의 하드웨어는 웬만한 프로그램을 띠워 놔도 잘 돌아가는 만큼 발 받쳐주기 때문에 아웃룩은 필수적인 상주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웃룩을 쓰려면 MS Offi..
지난 12월 8일 오피스튜터 강의장에서 2008년 목표 설정 및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2008 Planday 세미나를 진행 했습니다. 먼저 올해인 2007년의 목표를 얼마나 달성 했는지에 대해 점수로 환산 해 봤지만, 그리 높지 못한 점수로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 했습니다. 다음 목표를 원하는 대로 달성하기 위해서 목표의 의미와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설정한 목표를 계획, 실행 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 했습니다. 주제가 2008년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만큼 많은 시간을 자신의 목표설정과 더불어 월별 달성해야 할 월간 목표까지 세미나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별다른 문제 없이 잘 하셔서 순조로운 세미나가 되었습니다. 이후 모두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겠다’ 라고 모든..
고등학교 때인가 기억에 뭔가를 잘못하여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반성문까지 쓰던 일이 있었지요. 당시 저에게 고민은 혼나던 것이 아니라 바로 반성문 이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못하던 것이 바로 글쓰기였으니 말이죠. 정말 고민하던 끝에 쓴 내용이 고작 2줄 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반성한다고 해서 쓴 글이었지요. 하지만 선생님은 저의 마음과 달리 반성은커녕 시키는 것도 제대로 안 한다고 더 혼나고 말았습니다. 이러던 제가 레터에 강좌에 원고까지 글 쓰는 것들을 주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정말 놀랄 만한 일이지요. 고등학교 때 동창들을 가끔 만나면 제 직업에 대해 대부분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짓곤 합니다. 뭐 당연하겠지만요 그렇지만, 기본이 잘 다져지지 않은 탓에 문장이 이상하거나 잘못된 글자 등등 여..
우리가 컴퓨터나 자동차 엔진의 성능을 더욱 좋게 하는 과정을 업그래이드 한다고 하지요. 저 또한 강의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강의 내용에 대해 연구하고 테스트를 거치며 업그래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업그래이드 과정은 매우 미묘하면서도 많은 부분들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일반적인 문서 형태나 머릿속에서 생각만 한다면 재대로 정리되지 못하기 때문에 주로 1차 과정 즉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것들과 전에 메모해 둔 것들을 마인드맵을 통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보통 초기 단계의 아이디어나 계획의 경우 종이에 직접 마인드맵을 작성하기도 하지만, 강의에 필요한 것들은 마인드맵 소프트웨어인 싱크와이즈를 통해 작성하고 그 파일을 보관합니다. PPT 파일 또한 여러 형태로 디자인 하면서 강..
전에 PDA를 써봤거나 현재 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가장 동감할만한 주제 일거라 생각 됩니다. PDA 자체는 분명 흥미로운 디지털 도구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봅니다. 제가 처음 PDA를 만져본 것이 1995년라 기억이 됩니다. 당시 지금의 PockPC와 같은 MS계열의 PDA는 없었고 Palm사에서 만든 Palm Pilot가 만든 단순하지만, 매우 새로운 도구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Palm OS 자체가 오로지 영문만을 지원했기 때문에 영어 울렁증이 있는 저로서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역부족 이였지요. 그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회사에서 Palm OS용 한글 프로그램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 했습니다. 한글 입출력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던 저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프트웨어 이였습니다. ..
언제부터인가 가을이란 계절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얼마 전까지 가만히 앉자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 내리곤 했는데, 이제는 일하다 말고 문득 ‘춥다~’라고 입에서 흘러 나오더군요. 어느 영화였던가 아님 드라마 인가? 사실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다만 아주 인상 깊게 남았던 장면이 제 삶 속에 깊이 들어왔지요. 그 영향력에 재즈와 커피를 좋아하게 되었고 지금도 즐기고 있습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홈오피스족(?) 입니다. 가족 모두가 각자 할 일을 위해 자기 위치로 갔을 때 전 혼자 제 사무실(방)에서 오전시간을 재즈와 그리고 커피를 즐기며 일을 합니다.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매우 상쾌한 기분을 유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일의 능률 또한 상승시키는 효과도 가져 옵니다. ..
개인적으로 청바지에 티셔츠를 매우 좋아합니다. 강의가 없을 때에는 늘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다니죠. 거기에 모자 또한 좋아하는 품목 중 하나라 특별한 일이 없으면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운동을 핑계로 운동화를 신고 다니고 있지요. 가방은 배낭형 노트북 가방에 MP3까지 밖에서 저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강의 때에는 정장 보다는 캐주얼 복장을 주로 입습니다. 이유는 간단 합니다. 제가 편하기 위함 이고 강의를 듣는 분들에게 보다 편한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한번은 한 대기업의 초청으로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도 캐주얼 복장으로 갔습니다. 교육담당자가 저를 보는 순간 당황하며 복장에 대해 묻더군요. ‘이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강의하면 강의..
지난 9월 6일 오피스튜터 강의장에서 9월 정기모임 겸 세미나를 진행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블로그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이였습니다. 참석한 대부분의 분들이 이미 자신의 블로그를 가지고는 있으나 이를 활용하지 못하였고, 조금은 아이러니 하지만, 자신의 블로그를 아직 만들지 못하신 분도 계시더군요. 저녁 시간에 진행했고 더욱이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분들의 눈은 초롱초롱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강의한 저 또한 힘이 나는 시간 이였습니다. 아 모처럼 간만에 오셨던 황인홍님과 조영준님의 모습을 보니 기쁘더군요^^ 모든 분들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고교시절에 뭔가를 잘못하여 선생님에게 되게 꾸지람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꾸지람을 하시고도 화가 안 풀리셨는지 반성문을 써오라고 하셨지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꾸지람 받는 것은 잠시지만, 문장력이 없었던 저에게 반성문은 크나큰 고문이나 다름 없었지요. 어떻게 어렵사리 써가지고 제출하면 어느새 평안을 찾으신 선생님의 얼굴이 다시 화가 나시며 저에게 ‘당장 나가 엎드려 뻗치고 있어!’ 하시곤 하셨지요. 뭐 지금 제가 생각해도 그 당시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달랑 2줄 써서 드렸거든요…. 언제부터인가? 잘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뭔가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글로 정리하는 것이 조금씩 습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짧게… 그리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길어 지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