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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는 후배 인정받는 선배. 당신은 당신이 소속해 있는 곳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 기업에서 최고 자리인 CEO 또는 회장 자리에 있는가? 아니면 막 입사한 신입사원인가? 그렇지 않다면 위로는 선배, 아래는 후배들이 있는 자리에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위치에 있는 30대에서 40대의 직장인들이 술자리에서 가끔씩 이야기 하는 것중 이러한 말이 있다. ‘위에선 잘하라고 누르지 아래에선 잘하는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지...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겠냐...’ 라는 푸념의 말이다. 노련미에선 선배에게 새로운 지식으로는 후배에게 도대체 따라가기 어렵다면 또 다른 방식으로 풀어갈 수는 없을까? 하는 것에서 시작을해 보는 것을 제안해 본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는 것이 ‘관계’다. 흔히 ‘인간관계’라고 이야기..
경험을 읽어라. 일의 종류와 일을 하기 위한 툴 그리고 정보들이 다양해지면서 알아야 할 것들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불과 20년전만 해도 내가하는 일에 대한 것만 알고 있어도 일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지만 지금은 내 일을 하는데에도 한, 두가지만 알아서는 일 자체가 진행되지 않는 것들이 수두룩 하게 되었다. 2000년 한일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감독으로 들어온 ‘거스 히딩크’감독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동시에 하나의 포지션이 아닌 상황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를 선수들에게 요구했다. 강인한 체력 훈련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 낼 수 있도록 훈련을 하는 기간에 다른 나라의 대표선수들과 친선경기를 할 때마다 큰 점수차로 패하고 또 패하며 국내 언론..
개미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라. 얼마 전 뉴스에서 우리나라 대기업의 행태를 꼬집은 내용을 담은 뉴스를 보게 되었다. 문어발 확장으로 서민들의 시장까지 장악해가며 수백억 원의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과 함께 모 기업의 회장은 회사 직원을 ‘노예’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는 실로 흥분을 안 할 수가 없다. 이에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하자면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이 안정적인 직장 즉 대기업이나 글로벌기업 또는 공무원으로 들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학교 선생님들은 자신이 맡고 있는 학생 한 명이라도 대학을 보내야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다 보니 일부 선생님은 학생의 인성보다는 오로지 성적에만 신경을 쓰게 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앞에서 모 기..
본 컬럼은 월간지 'smart WEB' 9월호에 기재된 원고 입니다. 스마트 시대의 리더십 원고를 쓰기 전에 ‘리더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을 해 봤다. 어느 정도 예상은 해봤지만 대부분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내 놓았다. ‘앞서가는 것’, ‘카리스마’, ‘비전제시’, ‘솔선수범’, ‘밀어 주는 것’ 등 각 자 표현하는 것이 다를 뿐 비슷한 내용이었다. 과거의 리더십이란 선장이 방향을 제시하고 키를 몇도 돌리라고 하며 닺은 어떻게 올리라고 하는 하나부터 열까지 지시 형으로 모든 것이 선장 단 한 명에 모든 것이 걸려 있었다. 이렇게 해서 성공한 기업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성공이 지속되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모든 지휘권을 가지고 있었던 선장이 선장 자리에서 내려오거나 갑작스러운 사로고 그 ..
목적이 없는 목표는 단팥이 없는 붕어빵.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단 한가지라도 자신들만의 목표가 있다. 목표가 있다는 것은 삶에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기에 좋은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단! 그 목표를 왜 이루려고 하는지에 대한 목적 또한 뚜렷하게 가지고 있을 때 틀림이 없다는 것이다. ‘목표’가 서울에서 제주도에 가는 것이라면 ‘목적’은 제주도에 왜! 가는 것인지에 대한 것인데, 목적이 없이 목표만을 가지고 제주도에 내려 갔다면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여기 왜 왔자?’하며 당혹스러워 하게 된다. 보통 목표를 세운다음 그 목표까지 가기위해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계획을 세울 때 목표만을 상기하며 세운 것과 목표에 대한 목적을 상기하며 세운 계획은 상당히 많은 차이를 가지게 되는데, 목표만을 상..
듣는 것에 익숙해 져야. 우리는 듣기 보다는 말하기를 마치 습관적으로 좋아한다. 아니 습관을 떠나 무의식적으로 말하기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친구들과의 대화나 비즈니스를 위한 미팅 및 회의 등을 보면 상대방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말을 치고 들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듣고 있는 자신이 뭔가 매우 불리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회의자리에서 언쟁이 발생하는 경우는 이처럼 상대방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말하기 때문에 생기지 않아도 될 감정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말을 끝까지 들어야 된다’ 라는 말이 있다. 끝까지 듣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다 이해 했다고 하면 그것은 스스로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버리고 말 것이다...
포스코 사보 2012년 6월 28일자에 기고한 원고 입니다.--------------------------------------------- 1년 365일 빠짐없이 일기 쓰기 ‘일기? 글쎄요 초등학생 때 말고는 써본기억이 없는데…’, ‘일기요? 에잇 뭐 굳이 귀찬게 그런걸 써요. 시간도 없는데…’, ‘써보고 싶지요. 근데 집에만 들어가면 피곤해서 어디 쓰겠어요?’ 앞의 글은 원고 청탁을 받고는 바로 주변 사람들에게 ‘일기’에 대해 어떻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쓰고 있는 사람들은 있는지 물어 봤다. 그리고 얻은 대답들이다. 대상의 나이때는 10대 부터 50대 초반까지 16명이였다. 이중 일기를 쓰고 있다고 한 사람은 아쉽게도 단 한사람도 없었다. 필자인 나 또한 따로 일기를 쓰지 않는다. 그 이유는 ..
정리정돈과 자기계발 정리정돈과 자기계발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는가? 한 회사가 잘 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직원들의 책상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 기업 투자가가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기억이 있다. 또한 자리에 머무르고 있던 자리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정리정돈과 자기계발은 어떠한 연계성이 있을까? 단편적인 예로 설명을 하자면 한 직장에서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의 자리를 보면 대부분 잘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상태에서 일에 필요한 서류나 또는 도구를 찾는데 시간을 소비할 뿐만 아니라 잊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람들의 컴퓨터를 보면 바탕화면에 정리되지 않은 각종 파일들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
세월이 흘러 갈 수록 쌓이는 것 중 하나가 삶에 대한 무게감 입니다. 가정의 가장으로의 무게감 일에 대한 무게감 내 꿈에 대한 무게감 이러한 무게감이 내 다리에 족쇠처럼 붙어 있어 바쁜 걸음을 느리게 만듭니다. 가끔은 열정과 희망 이라는 이름으로 족쇠를 들고 뛰어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무거운 족쇠로 인해 호흡은 거칠어지고 온 몸은 땀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리곤... 그 자리에 주저 앉고는 자신의 처참한 모습을 보며, 멈출줄 모르는 눈물과 함께 세상에 대해 소리를 지르곤 합니다. '행복' 이 단어는 세상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그리고 지니고 싶어 하는 그런 것입니다. 때로는 마음의 안정과 기쁨을 주지만 그것도 잠시뿐 또 다시 사라지곤 합니다. 성공, 부, 좀더 나은 것을 가지고, 좀더 나은..
시간 밖의 사람들. 늘 뛰어다니고 바쁘게 일을 하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 이러한 우리네 모습들이 ‘시간 안에 사람들’일 것이다. 늘 시간속에 같힌 채 자신의 현실만을 바라보며 한숨만 내 쉬는 모습은 이미 우리에게 흔한 모습일 것이다. 이러한 모습과 달리 시간에 관여하지 않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일들을 하나씩 처리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즉 ‘시간 밖의 사람들’이 있다. 어느 회사든 단체든 소속이 되어 있지 않은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살려 일들을 하는 사람들 우린 이들을 프리랜서 또는 1인 기업가라고 한다. ‘시간 안에 사람들’은 늘 이러한 ‘시간 밖의 사람들’을 부러움의 대상으로 바라본다. 그렇다면 ‘시간 안의 사람들’의 그룹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시간 밖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