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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내 2, 3학년의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서울에서 보냈습니다. 이 아이들은 서귀포시청 산하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업체험학습’을 위해 선발된 아이들로 행운을 얻은 것입니다. 첫날 김포공항에서 만난 아이들은 매우 신이난 표정들이였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비행기를 처음 타본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서울 또한 처음이니 말입니다.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오른 후 먼저 공항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용산에 있는 ‘국립과학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구름빵’이라는 뮤직컬을 관람한 후 ‘어린이박물관’ 관람과 함께 각 조에게 주어진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하면서 전시된 것들을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영등포에 위치한 ‘하이..
2012년을 두발 정리로 시작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완전 민머리로 하고 싶었는데 아내의 반대로 3m정도 남겨 두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나온 듯 합니다. 해서 올해는 이 상태를 유지하려 합니다.
지난 12월 28일 코엑스에서 ‘북TV365’ 주최로 북파티가 있었습니다. 약 400명 정도 참석하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 중 40여명의 저자와 출판사 관계자 분들까지 참석해서 뜻깊은 시간이 된 듯 합니다. 이날 초대된 분들은 입장시 책 한권 이상 기부해 주셨고 현장에서 판매도 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것이 책은 약 1,000여권 이상 금액은 200만원 가량 기부되어 멀리 책이 부족한 도서관으로 보내졌습니다. 이날 2012년 1월 2일부터 시작되는 ‘청춘북밴드’ 방송을 제가 소개 했네요^^
드디어 몰스킨 스타워즈 에디션(Moleskine Starwars Edition) 한정판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SF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스타워즈는 기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주로 활용하는 몰스킨의 사이즈는 포켓(Pocket)입니다. 해서 두가지 모델 모두 포켓 사이즈 입니다. 각 몰스킨 안에는 스타워즈 4편의 포스터와 안내문 그리고 스티커가 들어 있는데 스티커에는 무슨 코드가 있는 듯 한데 아직은 이것이 무엇인지 어떠한 용도로 있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어쨌든 2012년 한 해는 스타워즈 몰스킨과 찰리브라운 몰스킨과 함께 풍요로운 메모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생을 담은 책이 왔습니다. 표지속의 스티브잡스를 보고 있으니 아쉬운 마음이 올라 오네요. 동시대에 살았다는 것에 그리고 그의 제품을 쓰고 있다는 것에 좋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의 삶을 통해 또 다른 많은 영감을 얻었다는 겁니다. 이제 스티브 잡스가 떠난 혁신이라는 빈자리에 누가 앉을까요? 편히 쉬시길.
전 디지털 도구를 활용여 업무의 능률을 효율적으로 높이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고 또 그러한 책들을 집필 또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뜸금없이 아날로그 시대의 수첩이야기를 하느냐?’ 라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겁니다. 다양한 형태의 메모를 디지털로 옮기려고 했지만 2가지 만큼은 잘 되지 않더군요. 첫번째는 그림이 있는 메모 그리고 두번째는 낙서 입니다. 노트북을 놓고 메모를 하자니 그림을 그릴 수 없고 낙서를 하자니 이건 뭐… 그리고 점점 나의 손 때가 묻어나는 몰스킨을 보고 있으면 괜히 흐믓해 지기도 하고 그 안에 담긴 나의 추억이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몰스킨 수첩류 중에 확실히 가격이 비쌉니다. 전 이런 비싼 수첩에 제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싸구려 수첩에 담고 싶은 사람이 어..
지하철 이용 때 보통 책을 읽지만 좀 피로가 쌓이거나 하면 아이폰에 ‘TED Air’라는 앱을 통해 다양한 내용의 강연을 듣습니다. 물론 음악을 듣기도 하고 장안에 화재가 되고 있는 ‘나는 꼼수다’도 듣습니다. 문제는 지하철이 혼잡할 경우 유선 이어폰을 쓰면 다른 사람들의 가방이나 옷가지 등에 걸려 이어폰이 빠지기 때문에 이래저래 신경을 쓰게됩니다. 집중 하기도 어렵고 말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무선이기에 아무리 혼잡해도 이전 처럼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어 보던거 듣던거 계속 하던거 하면 되는 것이지요. 제가 쓰고 있는 것은 앞서 ‘Plantronics Backbeat903+’라는 제품 제목을 그대로 하여 포스팅 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이면 무선이라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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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아이폰3gs가 설거지 중 싱크대로 떨어져 그만 물 속으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행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반정도 들어갔는데 아래 충전 커넥터가 있는 쪽으로 해서 들어 갔습니다. 급히 흔들어 물을 빼내긴 했지만 이미 상태는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가 되어 있더군요. 아이폰 관련 커뮤니티의 Q&A를 통해 A/S에 관한 정보를 확인해 보니 1년이 넘었기에 무상 리퍼는 안되고 유상 리퍼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다행이 저나 아내나 가입 당시 보험을 들어놨기 때문에 큰 돈 들이지 않고 리퍼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 였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KT프라자에 가서 문의해 보니 자비충당금 5만원이면 되고 나머지는 보험금으로 처리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약 1주일 정도 기간이 지난 후 준다고 하더군요. 그 사이에 ..
커뮤니티 회원부터 기업 요청 강의 그리고 대학 및 초, 중, 고 학생 강의 및 각 공공기관 강의까지 다양한 분들 상대로 강의들을 진행 했지요. 강의 주제나 내용 그리고 시간에 따라 강의가 끝나고 나면 걷기도 힘들 정도로 지쳐 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지만 강의를 하는 저와 강의를 듣는 사람들간에 호흡이랄까요 이러한 무언의 소통이 잘 이루어 지는 날이면 저 또한 즐겁게 강의하며 많은 것들을 꺼내 놓습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몸을 의자 깊숙이 넣고 팔짱을 낀 채로 보거나 시작부터 눈을 감고 여행을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통 기업 강의에 가면 많이 보는 장면이지요. 본인의 의사 보다는 위에서 가라 하니 어쩔 수 없이 시간 때우러 오신 분들이니 말입니다. 시작부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