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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에 종이들이 지저분하게 늘어져 있는 것을 매우 싫어 합니다. 아니 종이 뿐만 아니라 이것 저것 늘어져 있는 것이 싫다고 해야 맞네요. 좀 별난 성격... 맞습니다. 근데 요즘 일이 일인지라 문서작성이 많아 지다보니 거기에 따른 성과물인 문서들을 책상위에 늘어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러다 못해 파트션에 까지... 문서들을 잘 분류해서 넣을 시스템 화일들을 구비는 해 봤지만, 역시 그냥 파일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 못합니다. 아... 어서 치워야지.... 참 최근에 새 식구가 들어 왔습니다. 아래 보이는 조놈 입니다. 유선에서 벗어나 무선으로^^
지난 일요일 한동안 책상 위에서 데스크용 시계로 전락한 RW-6100을 순수 PDA용으로 부활 시키고자 하여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아웃룩에 들어가 있는 일정관리 데이터와 주소록 등을 싱크 했습니다. 제대로 써보고자 했는데 액정에 먼지가 들어간 것처럼 뭔가 있길래 가만히 들여다 봤더니 액정 보호지가 문제 있더군요. 해서 PDA 초기부터 PDA를 판매하고 수리하던 남도시스템으로 곧장 달려 갔습니다. 그리곤 새 액정 보호지로 깨끗하게 붙여 주었습니다. 지난달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남도가 분리 했습니다. 원래 남도시스템은 롬마스터 기기로 꽤 오랫동안 사업을 하던 곳입니다. 이미 그의 명성은 관련 업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이지요. 그러던 남도시스템이 새로운 사업분야로 PDA를 시작 ..
오래 전에 교회 사무실에 탁구대를 놓고 탁구를 치곤 했는데, 탁구대가 심하게 파손되는 바람에 이후로는 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동내 주변에 탁구장이 하나 이상은 있었는데, 언제부터 인가 사라지곤 지금은 찾아 볼 수 없지요. 근데, 요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회사근처에 탁구장이 있습니다. 정확히 지하철 2호선 대림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3층 건물에 3층에 있는데, 늘 탁구를 치러 갈 때 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 팀의 전용 탁구장이 되곤 합니다. 속으로는 ‘탁구장 임대료도 안나오겠다.’라는 생각에 관리하시는 분에게 물어 보니 건물주가 직접 탁구장을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사무실로 임대해도 꽤 짭짭한 수입이 들어 오지 않냐고 물어보니 건물주가 탁구를 좋아하고 간간히 찾아오는 손님 ..
저의 독서량은 년 평균 150권 정도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반응은 ‘어떻게 그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느냐?’ 라는 것이죠. 이러한 반응에 저는 간단하게 이야기 합니다. ‘틈나는 대로 읽습니다.’ 라고요. 그 틈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 퇴근 시간 및 이동시간 입니다. 이 시간만큼 책 읽기에 좋은 시간은 별로 없을 정도 이지요. 가끔 몇몇 분들이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 라고 질문을 하시곤 합니다. 이 때 먼저 물어 보는 것이 ‘차가 있으신 가요?’ 입니다. 차가 있다고 말씀을 하신다면 전 바로 ‘그 차부터 팔아 버리세요’라고 하지요. 그리곤 차를 판 값으로 책을 구입하고 차로 움직이던 것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시고 이 때마다 책을..
이번 여름에는 바닷가를 못가보나 했는데, 펜션 및 전원주택 포털 사이트를 만들고 있는 업체의 의뢰로 충남지역 해수욕장을 다니며 주변 펜션들을 찾아 다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충남 위 부터 맨 아래까지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다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번 출장을 다니면서 이렇게까지 펜션이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많더군요. 아주 예쁘고 멋진 펜션 부터 아니... 이건... 민박 수준도 되지 않는 펜션까지... 하여튼 많더군요. 예쁘고 멋진 펜션 몇군대를 좀 눈여겨 봐 두었습니다. 나중에 FPUG 워크숍을 펜션에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공기, 그리고 맑은 하늘를 두고 워크숍을 한다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끝날 때 까지는 여러므로 바뻐 질 듯.. 아니 벌써 바뻐 졌습니..
20일부터 시작하는 한국 전자전인 SEK 2007에 다녀 왔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SEK에는 거의 빠짐없이 참관 하였기에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참여한 여러 업체의 부스를 돌아 다니며 가끔씩 나오는 새로운 기술에 감탄하곤 했는데, 올해는 이 감탄 마저 나오게 한 부스가 없더군요. 전체적으로 검소(?) 하다고 해야 하나요? 하여튼 조용히 지나가려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의 전시가 더 많았고 특히 리눅스 기반의 별도 OS(?) 들이 등장 하여 눈길을 끌더군요. 그래도 작년까지 있던 PDA는 이번에 아예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가 되고 말더군요. 단지 삼성 부스에 PocketPc 기반의 엄지 키보드가 달린 블랙베리와 같은 (기기명이 생..
오래간만에 부산에서 세미나를 진행 합니다. 부산 및 경남 지역 회원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창의적 사고력과 혁신적인 기획, 메모의 마인드맵 세미나 우리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피카소’, ‘에디슨’ 등 시대의 천재들이 사용하던 메모가 지금의 마인드맵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마인드맵이 다른 메모와 달리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메모 법이기 때문 입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기초 교육부터 마인드맵을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초등학교에서 마인드맵을 통한 교육을 실시 하고 있는 마인드맵은 사람의 뇌세포인 ‘뉴런’과 같이 방사형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창의적인 사고를 펼쳐나가기 때문에 기억력을 향상되고 이해력이..
신문에 아래와 같은 제목의 기사가 실렸더군요. 갈림길 선 PDA… 회생 혹은 종말?. [기사보기] 어제 오늘만 본 기사만은 아니지요. 상당한 PDA 업체로 자리잡아 가던 소니가 PDA 부분을 철수하고 최근 델에서까지 PDA 부분의 사업을 철수 했습니다. 거기에 PDA 업체의 최고봉 이였던 팜까지 팜OS를 버리며 사실상 포기까지 한 상황이라 PDA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해진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된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수첩과 같은 아날로그 도구를 사용하는 만큼의 입력이 지원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노트북과 같은 PC류는 당연히 키보드를 통해 빠른 입력이 가능 했지만, PDA는 액정의 한 영역인 그래피티를 통해 입력해야 했는데, 이 또한 인식율이 만족스럽지 않아 ..
지난 12일 강남토즈에서 FPUG 6월 정기모임을 진행 했습니다. 이번 정기모임도 지난 5월 정기모임처럼 영상세미나로 진행 했습니다. 이번 주제는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 였지요. 참석하신 분은 이상진님 (당연히 오셔야지요?^^), 양성혁님, 황인홍님, 이현형님. 여러 사정상 못 오신 분들도 계시네요. 다음에는 꼭 오셔서 좋은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라는 주제의 영상을 1시간 동안 진지하게 메모를 하며 시청 했습니다. 황인홍님은 지난 마인드맵 세미나에 참석한 효과를 보고 계시더군요. 벌써 메모를 스프링 노트에 마인드맵으로 정리 하시더군요. 끝나고 잠시 보니 상당 수준에 올라 갔는데 그리는 솜씨만 조금씩 익히시면 더욱 멋진 마인드맵이 될 듯 합니다.^^ 이번 영상 ..
새로운 한 주를 계획하기 이전에 지난 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나름대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곤 합니다. 지난 주에 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며 ‘이 일을 왜 이렇게 했을까? 이렇게 했으면 좀더 좋았을 것인데…’ 하며 스스로를 3자 입장에서 평가를 하지요. 이런 평가에서 잘한 건 왜 잘했는지 못한 건 왜 못했는지를 평가하여 그 주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 자에 정리해 놓습니다. 이렇게 한 후 새로운 한 주의 계획을 시작 합니다. 주간계획에 앞서 준비하는 것들이 있지요. 다름 아닌 월간목표 및 계획서를 꺼내 놓습니다. 원간목표 및 계획서는 마인드맵으로 해 놓은 것인데, 이를 통하여 주간계획을 하면 매우 편합니다. 이 주에 뭘 해야 할지에 대한 지도나 다름없기 때문이죠. 이번 주에는 FPUG 6월 정기모임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