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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오래 전에 한 벤처기업에서 획기적으로 시작한 사업 하나가 회사의 자금 부족으로 인해 결국 대기업에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그 사업의 매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벤처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따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력까지 모두 영입한 대 기업에서는 대기업의 사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 나름대로 실력을 인정 받아 이곳까지 오게 되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좋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뿐… 능동적으로 일들을 생산하고 처리하던 벤처기업에 비해 대기업은 그야말로 수동적인 시스템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이전에 해왔던 업무처럼 아이디어를 내어 기안을 올렸으나 돌아오는 말은 ‘시키는 거나 잘해 가뜩이나 할 일이 많은데……’ 라는 것뿐 이였지요. 이렇게 몇 달을 보내고 나니 열심히 하고자..
지난 일요일 한동안 책상 위에서 데스크용 시계로 전락한 RW-6100을 순수 PDA용으로 부활 시키고자 하여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아웃룩에 들어가 있는 일정관리 데이터와 주소록 등을 싱크 했습니다. 제대로 써보고자 했는데 액정에 먼지가 들어간 것처럼 뭔가 있길래 가만히 들여다 봤더니 액정 보호지가 문제 있더군요. 해서 PDA 초기부터 PDA를 판매하고 수리하던 남도시스템으로 곧장 달려 갔습니다. 그리곤 새 액정 보호지로 깨끗하게 붙여 주었습니다. 지난달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남도가 분리 했습니다. 원래 남도시스템은 롬마스터 기기로 꽤 오랫동안 사업을 하던 곳입니다. 이미 그의 명성은 관련 업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이지요. 그러던 남도시스템이 새로운 사업분야로 PDA를 시작 ..
물이 흐르지 않고 한 자리에 고이게 되면 썩기 마련 입니다. 지금의 위치나 자리가 편하다고 해서, 또는 만족스럽다고 해서 안주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게 됩니다. 영화 ‘디워’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심형래 감독의 경우 코미디언으로서 성공을 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의 말들을 들어 가면서도 계속해서 변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허리우드 수준의 컴퓨터 그래픽 SF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IT 업계에 있으면서 안정적인 직장과 꽤 높은 연봉을 누리고 있었으나 결국 제가 추구하던 일을 하기 위해 IT 관련 일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족의 반대와 주변에서의 말류에도 불구하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선택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그리..
오래 전에 교회 사무실에 탁구대를 놓고 탁구를 치곤 했는데, 탁구대가 심하게 파손되는 바람에 이후로는 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동내 주변에 탁구장이 하나 이상은 있었는데, 언제부터 인가 사라지곤 지금은 찾아 볼 수 없지요. 근데, 요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회사근처에 탁구장이 있습니다. 정확히 지하철 2호선 대림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3층 건물에 3층에 있는데, 늘 탁구를 치러 갈 때 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 팀의 전용 탁구장이 되곤 합니다. 속으로는 ‘탁구장 임대료도 안나오겠다.’라는 생각에 관리하시는 분에게 물어 보니 건물주가 직접 탁구장을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사무실로 임대해도 꽤 짭짭한 수입이 들어 오지 않냐고 물어보니 건물주가 탁구를 좋아하고 간간히 찾아오는 손님 ..
발명의 천재라고 불리는 ‘토머스 알바 에디슨’은 어렸을 때부터 닭이 알을 왜 품고 있는지, 비는 왜 오는지,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 오는지 등 수많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결국 정신 이상 자로 취급을 받게 되어 학교에 입학한지 3개월 만에 쫓겨 난 일화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으로 인해 그는 현대문명에 없어서는 안 되는 수 많은 발명품들을 만들어 내었지요. 질문에는 여러 가지 능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거나 상대에게 질문을 함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많은 생각을 한다는 것은 다양한 해결 방법이나 방향 등을 생각하게 할 수 있고 또한 전혀 생각하지 못하던 것들까지도 떠올리게 하여 창의적인 것들까지도 만들어 내게 하는 힘을 가지게 합니다. 저..
저의 독서량은 년 평균 150권 정도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반응은 ‘어떻게 그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느냐?’ 라는 것이죠. 이러한 반응에 저는 간단하게 이야기 합니다. ‘틈나는 대로 읽습니다.’ 라고요. 그 틈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 퇴근 시간 및 이동시간 입니다. 이 시간만큼 책 읽기에 좋은 시간은 별로 없을 정도 이지요. 가끔 몇몇 분들이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 라고 질문을 하시곤 합니다. 이 때 먼저 물어 보는 것이 ‘차가 있으신 가요?’ 입니다. 차가 있다고 말씀을 하신다면 전 바로 ‘그 차부터 팔아 버리세요’라고 하지요. 그리곤 차를 판 값으로 책을 구입하고 차로 움직이던 것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시고 이 때마다 책을..
현 시대를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삶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모습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살 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모습들이 잘못 되었다는 것은 아님니다. 문제는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것이죠. 몇 일 전에 오랜 친구에게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저녁식사 약속을 하고 그날 저녁에 약속장소에서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라 환한 얼굴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다가 친구의 아내와 자녀의 안부를 묻자 갑자기 친구의 얼굴이 약간은 가라 않더군요. 이 친구도 말로만 듣던 기러기 아빠였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캐나다로 간지 벌써 2년째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이루고 싶은 소망을 목표로 지정하고 이를 이루고자 계획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매우 겨우 눈에 들어 올 정도로 적습니다. 이들은 왜 자신의 소망을 바라보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걸까요?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이유를 이야기 할 것입니다. 잠시 축구 하면 떠오르는 박지성 선수의 과거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라가 있는 박지성 선수도 중학생 시절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축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던 탓에 학교내의 축구부에 들어갔으나 체격이 외소 하고 축구선수로 뛰기에는 작은 키였던 박지성은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감독의 지시 하에 구석에서 홀로 체력연습에만 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건물을 신축하는데 설계도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 아무리 경험과 경력이 많다고 해도 설계도면 없이 건물을 짓는다면 어느 정도 진행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여도 어느 시점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 어느 기업이든 사업을 시작하거나 한 해를 시작하기 전에 제일먼저 하는 것이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 분명한 목표와 세밀한 계획을 세워두게 되면 사업이나 한 해 동안 해야 할 일을 분명히 하게 되어 순조롭게 일을 진행 할 수 있게 됩니다 .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들이기 마련 입니다 . 하지만 , 대부분의 기업들이 어떠한 집을 짓겠다는 목표는 분명하게 가지고는 있지만 , 어떻게 짓겠다는 설계도면이 없이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식의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 내가 열심히 하고 잘한다면 성공 할 거야 ' 라는 겁니다 . 이미 성공하고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이야기만 봐도 결코 혼자서 그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 그들 주변에 함께 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간혹 주변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것보다 자신이 일을 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빨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많은 일들을 위임하지 않고 혼자 하다가 결국 이것도 저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 이는 일을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오히려 망친다는 스스로의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 일을 잘하기 위한 것 중 하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