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740)
Chocoach Track
할 일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어떻게 보면 할 일이 없는 사람이 좋아 보이기만 하지요. 아무래도 많은 일들로 인해 머릿속이 복잡하고 심신도 지쳐 어디 먼 곳으로 쉬고 싶은 생각이 가득한 분들이라면 특히 더 그럴 것입니다. 반면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한동안은 일이 없었기에 편안한 시간을 가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시간이 점차 많아지게 되면 마음이 조금씩 불안해 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어떠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일을 하기 때문에 계속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힘들고 많은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정 한번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지만, 또 어떤 사람..
고양이에게 쫓기던 쥐가 막다른 곳에 들어가게 되자 고양이가 혀를 내 두르며 천천히 쥐에게 다가가자 극한 공포감에 어쩔 줄 모르던 쥐가 갑자기 개 짖는 소리를 내자 고양이가 허겁지겁 도망치게 했다는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쥐는 개 짖는 소리를 낼 수 없겠지요.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벼랑 끝까지 가게 되면 어떤 것이든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실행을 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어’라고 외처 보지만, 큰 걱정 없이 배불리 먹고 살고 있으니 당장 급한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 외침이 되어 버리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 불황으로 인해 ‘설마 우리 회사는 아니겠지’라고 하다가 부도가 나거나 인력감축으로 인해 졸지에 실업자가 되어 버려도 마찬가지 이더군요. 그나마 벌어 놓은 것..
연초에 세워둔 목표를 연말에 다시보게되면 한숨만 푹푹 네쉬는 경험을 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곤 곧 자신을 보며 후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음 년도에는 잘 해보겠노라고 다시금 다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점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하는 일명 ‘길치’가 많기 때문 입니다. 흔히 ‘길치’라고 하면 처음 찾아가는 길이거나 한, 두번 가본 길임에도 불구하고도 제대로 길을 찾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붙여주는 별명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 드리는 ‘길치’는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도 그 목표까지 제대로 못가는 사람들에게 붙여주고 싶은 별명 입니다.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 정치, 사업, 성공, 개인까지 모든곳에 총 망라하여 정용되..
얼마 전 FPUG Book Club의 첫 Off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함께하신 분들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야기 하게 되었는데, 평소 구입하고자 했던 Plantronice 사의 Pulsar 590모델을 이야기 했더니 최성락님께서 가지고는 있지만, 쓰지 않고 있다고 하셔서 무심코 저에게 넘겨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 손에 있게 되었지요. 그것도 최성락님께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전화 통화까지 할 수 있습니다. Plantronice사는 블루투스 헤드셋 및 일반 헤드셋 제품으로 잘 알려진 업체 입니다. 기능 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에서도 멋진 면모를 보여 주고 있지요. 제가 쓰고 있는 Pul..
딸이 학교 도서관에서 책 3권을 대여해 와 열심히 읽고 있더군요. 무슨 책인가 해서 보니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였습니다. 강풀의 작품 중에 ‘순정만화’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빠짐없이 봤지만,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보지 못했기에 내가 먼저 보고 주겠노라 하고 그 자리에 앉자 열심히 봤습니다. 그리고 웃다 울고…. 딸이 ‘아빠 왜 그래?’ 하더군요. 부모님 생각도 나긴 했지만, 아내에 대한 생각이 더욱 크게 나더군요. 잘 해야지…… p.s : 손때가 많이 묻어 있는 책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책을 많이 봤으면 더욱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