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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사빈넷의 곽동수 교수님께서 홍대 번개를 트위터를 통해 치셔서 모처럼 홍대로 나가 봤습니다. 역시나 일찌감치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제가 2등으로 도착 하게 된 것이죠. 그리곤 시간에 맞추어 오시려고 열심히들 오시더군요. 그래도 모처럼의 오프라 오랫동안 못 뵈던 사빈넷 멤버 분들이 오실 줄 알았는데… 처음 뵌 분들이 더 많았고 아는 얼굴이라 해야 셋? 애휴… 써먹… 먼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두목놈(정윤희 작가)의 사진전과 함께 차를 마셨습니다. 사진은 정윤희 작가께서 직접 설명해 주셔서 무식한(?) 저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해 주시더군요.^^ 아 그리고 사진전 장소가 독특한 곳입니다. 카페 겸 병원이라는 겁니다. 예전에 한 방송 다큐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바로 그 장소이더군요. 사진전..
9월 5일 토요일에 SNS(Social Networking Service)토론회가 열립니다. 여기서 눈 여겨 볼 것이 있는데 이번 토론회를 진행하는데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토론회라는 것입니다. 규모가 220여명이 참가하는 토론회임에도 말이지요.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트위터 때문입니다. 사실 이 토론회를 시작하게 된 것도 트위터 이고 준비 하는 사람들도 트위터 때문에 사용자에서 주최측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커피 협찬으로 시작해서 과자, 추첨상품, 그리고 토론장까지 모든 것이 무상으로 협찬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단기간에 말입니다. 이렇게 규모 있는 행사를 여러 번 진행해 봤던 저로서는 실로 놀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준비 과정이야 이렇게 되었지만, 토론의 중심이 되는 패널분들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 중 한 기업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글이 있었습니다. 팀원들이 인턴에게 표창장을 준 것인데요. 그 내용을 잠시 소개하면 “위 ‘님아’는 평소 품행이 방정하고 매사에 성실한 자세로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멘토 저스틴과 뭇 선배들에게 훈훈한 호감을 주었기에 이 상을 주어 칭찬함. 아울러, 향후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귀는 크게 열고, 말은 좀 더 길게 하며, 눈은 제발 좀 작게 하여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열정을 다함으로 꿈을 이루기를 축원함. 부상으로 가급적 퇴근 시간 즈음하여 찾아오면 시간되는 사람들에 한하여 술과 밥 사줄 것을 약속하는 바임!” 자유로움의 기업문화는 창의성과 직결됩니다. 이러한 예는 미국 기업들을 봐도 얼마든지 그 예를 들 수 있습니다. 구글, 마이크로..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싫든 좋든 간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릴 때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것들을 배워 나가고 사회에 접어들쯤에는 사회의 도움을 받게 되지요. 그리곤 자신의 성공과 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의 힘을 얻어 달려가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나름대로의 성공의 길을 향해 가고 있지만, 오직 자신만을 위한 그런 길을 달리고 만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의 기본 구성은 나와 우리 모두 입니다. 그 기반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위할 수 있는 공동체 정신에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사회의 도움으로 자신이 많은 혜택을 받은 만큼 사회에 돌려주는 미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덕이 우리나라에서도 보이지 않게 번져가고 있는 소..
올 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를 민주화, 개혁으로 이끌어 간 3분의 리더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종교와 계파를 떠나 모두가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분들의 업적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후세들에게도 그 업적을 전해 주어야 할 의무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목숨 따위는 돌보지도 않고 오직 나라와 백성들만을 생각하며 독재정권과 싸우기도 하고 약한 백성들과 함께 하며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분들. 부디 편히 잠드시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