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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제가 휴대하고 활용하는 도구의 대부분은 디지털 입니다. 여기서 대부분이라고 한 것은 딱 두가지가 아날로그 이기 때문 입니다. 하나는 메모용 또 하나는 일기용 이기 때문이죠. 일반적인 일상 메모는 스마트폰의 원노트를 이용해 메모를 하지만, 미팅이나 갑작스레 떠 오른 이미지 같은 경우에는 바로 몰스킨 노트에 메모를 합니다. 물론 저녁에 원노트로 옮겨 놓지요. 매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도 일기를 씁니다. 일반 노트에 썻다가 컴퓨터에 워드로 썻는데 역시 일기는 아날로그가 더 좋더군요. 감성적이라고 할까? 사실 몰스킨은 이러한 목적에 활용하기에는 가격이 제법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스킨은 쓰는 이유는 그만한 종이에 그만한 필기감을 가진 수첩이 아직까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디자인에 하드커버가..
시간관리 그것도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디지털 시간관리를 하고 시간관리에 대해 강의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저에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더군요. 그런데 그 관심이 시간관리라는 것이 아닌 강사인 당신 그것도 디지털 도구로 활용해서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한다고 하던데 어떤 도구를 쓰고 있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하겠지만, 저 또한 제가 활용하는 도구에 제 개인적인 내용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 제가 방심하고 있는 틈을 타 제 도구를 들쳐 보는 경우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게 되자 저 또한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당장 모든 시스템에 패스워드를 걸어 놓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패스워드를 걸어 놓은 뒤 부터 들쳐 보는 ..
정보화 사회를 지나 지식화 사회가 되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름대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계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포기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야 많겠지만, 대표적인 것을 하나 보자면 바로 ‘강박관념’ 입니다. 올해 초 절친한 친구가 저에게 플래너를 하나 구입해 달라고 하면서 올해부터 시간관리를 통해 목표들을 하나씩 이루고 싶다고 하여 플래너를 구입해 선물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모임이 있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수중에 플래너가 없어 물어보니 올 3월달까지 잘 쓰다가 책상 서랍 속에 넣어두고 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3월까지야 나름 동기부여로 인해 배운 대로 쓰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4월쯤 지나자 일일계획을 세우는 것도..
몇 일전 한 생명보험사에서 주관한 행사에 초청받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행사는 신입사원들의 기본교육을 마친 후 수료식을 하는 그런 행사였습니다. 이 회사의 수료식에는 다른 회사와 달리 한가지 눈에 띠는 것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자신의 사명서를 참가한 모든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다듬어진 그런 사명서는 아니었지만, 그들의 비전을 내다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라 나름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 되었습니다. 이 수료식이 끝난 뒤 나름 좋은 중식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코스 요리를 먹게 되었는데, 함께 자리한 분 중 년간 수입이 2억원이 되는 분이 계신다고 저를 초대한 분께서 귀뜸을 해 주시더군요. 저는 주저 없이 ‘초면에 실례 되지만, 어떻게 년간 2억이라는 돈을 벌 수 있었습니까?’ 라고 물..
사람의 기억력은 얼마나 될까요? 이에 대해 어떤 사람은 무한한 기억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잠시 기억하고 있다가 잊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력 만을 믿고 대부분의 생각이나 일들을 기억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기억했다고 하는 것들을 꺼내려고 할 때 생각나지 않는 다는 것인데, 그나마 무엇을 기억하려고 했다는 기억이 있다면 나중에라도 뜬금없이 떠오를 때라도 있지만, 더 심각한 것은 기억을 하려고 했던 기억조차도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 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 그리고 주변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단순이 자신의 기억력에만 의지하여 기억만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소중한 만큼 메..
이것저것 밀려들어오는 업무들 그리고 정리해야 할 것들 때문에 항상 머릿속이 복잡한 것이 정보화 또는 지식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 입니다. 이 때문에 어떤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 또한 종종 갑작스럽게 일들이 밀려 들어 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면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 지면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있지요. 이럴 때 저는 낙서를 합니다. 흔히 낙서라고 하면 별 생각이나 느낌 없이 의미 없는 글이나 그림을 그려대는 그러한 것들을 연상하곤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그림을 통하여 치료하는 치료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아무런 생각이나 느낌을 주지 않고 그린 그림이나 낙서에서 그 사람의 과거, 현재 심지어 미래에 대한 감정과 심리..
지금은 정보화 시대를 뛰어넘어 지식화 사회로서 지식인들을 필요로 하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지식은 학교를 시작으로 각종 미디어, 경험, 세미나 등을 통해 얻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을 자신만의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메모 입니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메모법을 통해 정보를 관리 하였고 그 정보를 토대로 필요한 지식을 만들어 갔으며, 그 지식을 가지고 성공의 길을 위한 전략과 전술에 활용하여 성공한 모델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메모가 성공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지요. 일단 메모를 하기 시작하면 그 메모법에 대해서는 서점에 가기만 해도 메모 스킬에 관한 책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만일 단시간 내에 습득하려면 메모..
국내에 출간되어 있는 메모관련 서적이나 웹에 올려져 있는 메모관련 글들을 보면 모두같이 ‘메모만 하면 성공한다’라는 공식만을 내세우고 있더군요. 그리곤 메모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알려주곤 맙니다. 메모는 메모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메모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메모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 이죠. 따라서 제가 메모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우선 2가지 활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일정, 할일은 바로 스케줄로. 요즘은 회의장소나 업체 미팅을 하는 것을 보면 수첩이나 다이어리 등 도구들을 꺼내어 필요한 내용 등 메모를 꼼꼼하게 하는 것들을 흔히 보곤 합니다. 이러한 메모를 하다 보면 자신이..
95년도 Palm Pilot PDA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PD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목적이 다르게 사용하고 있기는 합니다. 지금도 주변에 PDA 사용자를 손쉽게 볼 수 있지요. 초기에는 일정관리와 메모 그리고 주소록을 위해 어렵게 구입하여 당시 유일하게 한글을 지원하던 한메한글을 설치하여 신기하게 여기기만 했는데, 그 신기함으로 인해 한동안의 메모가 사라져 지금도 생각하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나름대로 PDA에서 메모를 위한 한글 입력을 잘한다고 아니 꼼수도 잘 써봤다고 생각 했지요. 지금도 PDA를 들고 웬만한 강의 내용을 입력할 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 위에 쓰는 것만큼은 되지 않음을 깨우치고 지금은 종이로 돌아와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모라는 것은 단순히 텍스트만이 있는 것이 아니..
끊임없이 메모하는 저에게 플래너 말고도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펜 입니다. 펜을 선택 할 때의 기준은 부드러워야 하고, 선명해야 하며, 잘 번지지 않아야 한다 라는 것이지요. 또한 용도에 따라 하나씩 구입하다 보니 벌써 11개나 되더군요. 플래너에 붙박이용으로 하나 중요내용 표시하는 현광펜 2개 책상 위에서 항상 대기하며 사용하는 펜 2개 마인드맵 전용 멀티 펜 하나 월간 또는 주간 계획 때 사용 하는 펜 5개 뭘 하겠다고 시작하면 이 펜들이 책상 위를 차지하고 자기를 써 달라고 아우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