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ach Track
생각을 정리하는 낙서 본문
이것저것 밀려들어오는 업무들 그리고 정리해야 할 것들 때문에 항상 머릿속이 복잡한 것이 정보화 또는 지식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 입니다. 이 때문에 어떤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 또한 종종 갑작스럽게 일들이 밀려 들어 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면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 지면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있지요. 이럴 때 저는 낙서를 합니다. 흔히 낙서라고 하면 별 생각이나 느낌 없이 의미 없는 글이나 그림을 그려대는 그러한 것들을 연상하곤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그림을 통하여 치료하는 치료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아무런 생각이나 느낌을 주지 않고 그린 그림이나 낙서에서 그 사람의 과거, 현재 심지어 미래에 대한 감정과 심리 상태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 사람이 현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낙서에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하나씩 꺼내어 놓는 하나의 도구로 여겨지고 있다는 겁니다.
저도 이러한 방식을 이용하여 일을 하다가 잘 풀리지 않는 것들이 있다거나 또는 많은 일들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할 때에는 낙서를 통해 하나씩 풀어가곤 합니다. 낙서를 하다 보면 멋진 아이디어가 돌출 되기도 하고 풀리지 않던 일의 진행 방향을 잡아 내기도 했습니다.
머릿속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야 할 것들을 꺼내어 종이에 적어놓고 그 것들을 하나씩 정리한다면 정리가 보다 쉽게 됩니다. 낙서에는 악필이나 그림을 잘 못 그린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낙서 이기 때문 입니다. 물론 이 낙서에는 아무런 느낌이나 생각을 주는 것은 아니겠지요. 중요한 것은 많은 생각을 꺼내 정리한다는 겁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와 같이 낙서를 합니다. 우리는 흔히 이를 보고 메모라고도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떠한 일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 들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머릿속에서 복잡하게 돌아가는 것들을 메모를 통해 잘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그 것들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겼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오늘부터 낙서를 해보세요*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해 주는 두통제 역할을 해주는 메모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