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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되는 목표와 되지 않는 목표 최근 업무차 두 분의 중소기업 대표를 따로 만났다. 회의하는 자리에서 일과 관련된 내용들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기서 두 분의 모습이 너무나도 상반되어 있었다. 먼저 만난 대표의 모습은 기운이 없어 보였다. 처진 어께에 힘 없는 말투 그리고 무엇보다 이야기 자체를 주도하지 못하는 것이였다. 한 눈에 봐도 회사에 문제가 있는 듯 했다. 또 다른 기업의 대표는 먼저 만난 대표보다 상반된 모습이였다. 당당한 말투에 회의 내용을 주도해 가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했다. 한 마디로 회사가 잘 운영된다는 것이다. 이후 동행했던 분과 돌아오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두 분의 대표를 잘 알고 있는 분이라 그 분들의 성향 또한 잘 알고 있었다. 먼저 만난 대표의 성향은 '비젼지향주의'..
누구를 위한 강의인가. 강사라는 직업은 강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최대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역할과 같다. 이러한 역할을 최대화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들여 연구와 테스트 등을 통해 나름대로의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강의한다. 이러한 노력을 보고 개인적으로 강의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눈은 반짝인다. 좀 더 많은 것들을 받아가기위해 노력한다는 증거다. 하지만 기업에서의 강의에서는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반짝이는 눈을 찾아 볼 수 없다. 짜여진 순서에 따라 따라만 오는 것도 고맙다고 해야 하니 말이다. 이러한 참여자를 위해 보다 재미있게 강의 내용을 재구성하고 워크숍 형태의 강의로 참석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들어..
아이패드로 뭘 할 수 있을까? 그 세 번째 이야기 그 흔한 PC도 노트북도 없이 근 한 달간 오직 아이패드 미니 하나만을 가지고 대부분의 일들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일들이 원고 쓰고 문서작업하고 강의를 위한 키노트 작업이다 보니 아이패드 미니만으로도 충분했다. 블로그 또한 마찬가지다. 내 블로그는 티스토리의 블로그 툴을 이용하고 있다. 텀블러나 워드프레스와 같은 블로그 툴은 전용 앱이 있어 포스팅 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 물론 티스토리도 전용 앱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전용앱에 비해 문제가 많다. 다시 말해 전용 앱을 가지고도 포스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해서 앱스토에서 다른 앱을 찾아 활용하고 있다. 근래 포스팅된 내용 모두가 아이패드에서 포스팅 한 것들이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류는..
보고, 듣고, 느끼고. 메모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메모를 하라고 하면 어떤것을 메모해야 할 지 막막하게 여기곤 한다. 이렇게 막막하게 생가하는 분들이 메모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이미 회의나 미팅 그리고 학교에서 공부 할 때도 수 많은 메모를 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모를 하지 못하고 막막하게 있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늘 해 왔던 메모는 자신 스스로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그리고 타인을 위한 메모를 해왔다가 자신을 위한 메모를 하려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메모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것이다. 자신을 위한 메모... 늘 일에 또는 다른 것에 집중하고 살려하다 보니 정작 자신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사실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한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물론 생각을 안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