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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것. 학생들과 첫 수업 부터 몇 차례 강의 하다 보면 그 횟수가 갈 수록 채워짐이 보이게 됩니다.이번 학기에 함께하는 학생들은 좀 더 빠르게 따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 몇 명은 따라 오지 못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학점 때문에 시간 때우기도 하고, 이해도가 낮아 따라오기 힘든 학생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당장 해 줄 수 있는 그저 토닥이며 '힘내 보자' 라고 할 뿐이지요. 모두가 우수한 학점으로 학기를 마칠 수 없다고 하지요. 하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선 모두가 우수한 학점으로 학기를 마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는 가.' 라는 것이 지요. 전 그 것을 알려 주려 노력 합니다.
커피. 커피 하면 스틱으로 된 믹스커피만을 마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주도에 있는 친구가 핸드드립 셋트와 원두커피를 보내 주고는 믹스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어떻게 커피를 내리는지 몰랐고 더욱이 원두를 갈고 물을 끓여 내려 마시는 것이 번거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쓰기만 하던 커피 맛을 알아가기 시작 하면서 지금은 원두커피 외에 다른 커피는 마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두의 종류를 따지고 맛도 따져가며 마시고 있습니다. 뭐든 그 깊이를 알아 갈수록 느낌 또한 깊어 지는 듯 합니다.
질문이 답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는 답을 쓰라고 한다. 때로는 학생들을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눈 뒤에 공통된 질문을 던진 뒤 서로 토론하고 상의하여 답을 찾아 발표하라고 한다. 질문에 대한 나름 대로의 답들이 보이기는 하나 오답이 나온 학생이나 그룹을 보면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서 오답이 나오는 경우가 몰라서 나오는 경우 보다 더 높다라는 것을 보게 된다. 이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해당되는 현상이다. 업무에 관한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체 잘못된 결과 값을 위해 열심히만 뛰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되는데 이들에게 ‘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체 일을 하느냐?’라고 하면 엉뚱하게도 자신은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하거나 또는 상사에게 다시 물어보기가 좀..
커피가 주는 즐거움. 가능한 매일 아침에 신선한 원두를 갈아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십니다. 그리고 하루의 일과를 준비 합니다.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머리도 상쾌하게 시작하지요.
생일날 소셜 서비스의 반응 지난 8월 16일 제 생일 이였습니다. 그런데 생일날 구글에 들어 갔더니 화면에 생일 축하하는 이미지가 뜨더군요. 누구 유명한 사람의 생일이 오늘 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커서를 이미지에 올렸더니… 네 제 생일을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 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사람의 계정으로 구글에 들어가니 일반적인 구글 이미지가 나오더군요. 이제 사용자 개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네요. 페이스북 또한 생일자를 위해 축하 메세지를 남기고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하더군요. 아무튼 서로의 경쟁이 사용자로 하여금 편하고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서비스들 또한 이러한 것들을 받아 들이고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