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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보기엔 단순한 주제이기도 하고 위 사진에 있는 것들 조차도 그저 누구나가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것!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러한 도구의 구성을 갖추기 까지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 되었습니다. 혹 어떠한 분들은 '이런 도구를 갖추는데 무슨...' 이라는 생각이나 말을 할 겁니다. 맞습니다. 그저 쉽게 생각하고 필요에 따라 필요한 도구를 쓰면 되지요. 그럼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저는 메모를 무척이나 즐겨하는 사람 즉, 메모광 이라고 하더군요. 중학생 시절 부터 조그마한 노트를 따로 준비하여 연필과 더불어 늘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먼가가 떠 오르면 무조건 메모하기 일쑤 였지요. 이렇게 저는 아날로그 부터 시작한 아날로그 세대 입니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재미있게 생긴 전..
간만에 호스팅 받고 있는 서버에 들어가 봤습니다. 디렉토리를 정리 하다 보니 오래 전에 촬영한 사진들이 들어 있더군요. 해서 다운로드 받아 한 장씩 확인해 보니 그 때의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때가 한참 사진에 미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때 였습니다. 한 겨울에도 불구하고 밤중에 작품(?) 하나 건진다고 미친 듯이 찍어 되었으니… 선유도 사진을 보니 선유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카메라가 없다는 핑계를 대어 그냥 책을 조금 더 읽기로 했습니다. 말씨가 따뜻해 지면 그때 카메라 대신 간식과 더불어 책 한 권 들고 가면 더 없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 때 그 사진 중 몇 장 올려 봅니다.
요즘 드라마 연개소문을 보면 당나라 2 대 황제인 이세민이 당시 성군이라고 역사에 기록된 이유를 보여 주고 있더군요 . 이세민의 친 형이자 태자의 수하에 있던 위징을 자신의 책사로 들어오게 하였는데 , 위징이 이세민에게 말하였던 것 중 하나가 ‘ 입은 무겁게 하고 귀를 크게 열어 백성의 소리를 들어라 ' 였습니다 . 우리가 하는 행동 중에 가장 쉽게 하는 것이 말입니다 . 이로 인하여 흥하는 것보다 패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 반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입니다 . 우리들이 서로 대화를 하는 것 즉 , 회의나 미팅 또는 가까운 사람들의 대화 까지도 보고 있으면 상대방의 말을 듣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먼저 말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보름에 한번씩 아이들과 보라매 공원 후문 쪽에 비교적 규모가 있는 서점에 가곤 합니다. 거기서 아이들이 읽을 책을 자신들이 직접 골라 구입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고르는 동안 저도 책을 고릅니다. 그리곤 플래너에다가 괜찬은 책이 있으면 책 이름과 출판사를 적어 놓습니다. 이렇게 해 놓고 온라인 서적 쇼핑몰에서 싸게 구입하기 위해서 이지요. 아이들 책도 쇼핑몰에서 구입을 할 수도 있겠지만, 책에 대한 맛을 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가이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구입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아이들과 함께 서점에 갔는데, 제 큰아이가 대뜸 '아빠 좀더 큰 서점으로 가요' 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고 물어 보니 '읽을 만한 책이 없어요...' 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
여러 차례 제 강의에 참여 하신 분들은 알고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 매번 강의 할 때 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 흔히 내용이 ‘ 버전업 되었다 '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 사실 버전업 이라기 보다는 강의를 어느 곳에서 하며 참석자가 어떠한 사람들이냐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 지기 때문 입니다 . 보통 강의 전날 강의할 내용을 보고 또 보고 마음 속으로 리허설을 합니다 . 상상 속에 이미 강의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며 실제 강의를 하는 것처럼 하는 것이죠 . 이렇게 하다 보면 미숙한 점이나 부족한 자료 등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것을 보충 할 수 습니다 . 전에 한 선생님께 들을 이야기가 있습니다 . 학생들이 시험을 보면 교과서를 얼마나 보았는지를 알 수 있다는 말 이였습니다 . 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