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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한 때 최 첨단의 장비들을 보면 ‘Made in Japan’ 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80년도에 우리나라에서 나름대로 인기가 많았던 소형 카세트도 일본 기업인 소니의 ‘워커맨’ 이였지요. 그들이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처음부터 자신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가졌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보다 더 선진국의 기술을 모방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계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레터를 읽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자기계발관련 강의에 참여하였거나 관련 서적들을 구입해서 읽어 봤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내용에 필요한 부분을 그대로 도입하여 몇 번은 실행에 옮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자신에게 잘 ..
스타크레프트 라는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한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틈만 나면 컴퓨터 앞에 앉자 게임을 했고 장차 연봉 1억의 스타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학생 신분에 게임에만 열중하는 모습에 그의 부모님이나 주변 친구들까지 걱정을 했지만, 정작 본인은 프로게이머만큼 잘 하지 못한다는 마음에 더욱 게임에 열중 했고 게임에 승리하기 위해 나름대로 전략과 전술까지 세워가며 밤을 지세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할 때 마다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지루함과 게임에 대한 새로움 보다는 익숙함에 그의 열정은 점차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또 다른 새로운 게임을 찾기 시작했지요. 결국 이것 저것 새로운 것들만 찾다가 뭐 하나 잘 하는 게임을 볼 수 없게 되어 1억 연봉의 프로게이머도 공부도..
한 통신사의 광고에 ‘생각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카피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하지만 전체적 맥락은 긍정 이라는 겁니다. 이 말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 진다면 어떠한 세상이 펼쳐지게 될까요? 기독교에도 ‘생각대로 이루어진다’라는 것과 유사한 것이 있습니다. 이를 ‘바라봄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 또는 가지고자 하는 것을 늘 바라봄으로 인해 결국 이루게 된다라는 겁니다. 위 두 가지의 공통점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늘 바라보고 생각함으로써 이루어 낸다고 하지만, 정말 생각만 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기만 하면 이루어 질까요? 만일 정말 그렇다면 아무런 일은 하지 않고 가만히 생각만 하거나 쇼윈도 앞에서 뚤어지게 보기만 하는 사람..
지금 숨쉬며 자신이 꿈꾸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뛰는 이 공간은 나만이 아닌 우리가 함께해야 더 빨리 더 확실하게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혼자 이루겠다는 욕심을 부리게 되면 다 되어가는 밥에 재를 뿌리게 되는 결과를 가지게 됩니다. 지난 토요일 맨유의 박지성이 미들스브로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넣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맨유에는 축구 선수로 매우 뛰어난 감각과 능력 그리고 체력을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만일 이들이 자신의 능력만 믿고 서로 골만 넣겠다고 해서 팀 워크를 생각하지 않게 된다면 결코 팀이 승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맨유라는 ..
언젠가부터 오늘 하루가 총알같이 지나가곤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듯 하더니 어느새 배가 출출한 점심시간이 되는가 하면 점심을 먹고 뭔가 하려고 하는 듯 하면 저녁시간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하루를 정리하는데 오늘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했는지, 또 중요한 것들은 했는지 하나씩 꼼꼼히 체크해 봅니다. 이러한 하루를 넘기다 보면 일주일도 한달도 어찌나 빠르게 지나는지 모를 정도 입니다. 이렇게 빠른 하루 아니 오늘을 지내다 보면 오늘 해놓으면 좋은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늘 하루는 편안해 지기 마련 입니다. 적어도 몸은 그렇지요. 반면 내일은 어떻게 될까요? 어제의 편안함을 위해 밀려온 일이 오늘 일과 더해져 할 일이 더 많아지기 마련 입니다. 따라서 어제의 편안함이 오늘의 ..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저 오르막길 위에 있는 목표만을 보고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어떻게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어떻게 목표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지? 등등 조급한 마음과 더불어 꿈을 이루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부풀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반면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가야 할 때의 모습은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걱정도 팔자’라는 이야기로 웃어 버리게 할 뿐이지요. 내리막길 한 번 잘못 타게 되면 한도 끝도 없이 바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오르막길을 준비하는 것만큼 내리막길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르막의 최고 정점 즉 목표를 이루어 냈을 때의 시점은 목표를 정한 나이 때부터 어떠한 목표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젊..
한 기업의 사장과 그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있는 구직자가 있었습니다. 평소 급여가 매우 짜기로 정평이 나 있던 기업이기에 급여 이야기가 나오면 어느 정도 것 받을 것만 생각을 하고 사장과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장이 제시한 급여는 한 달을 버티기에도 힘든 그야말로 터무니 없는 급여를 제시했습니다. 그러자 구직자가 구두쇠와 같은 사장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제안은 매달 그렇게 큰 급여를 주지 마시고 첫 출근 하는 날 100원을 주시고 그 다음 날은 그의 두 배인 200원 그 다음 날은 그의 두 배를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제안을 들은 사장은 당장 매우 작은 급여에 직원을 쓸 것을 생각하니 기쁜 마음에 그만 채용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했듯이 첫날은 ..
현대의 약들은 아픈 환자들이 잘 복용할 수 있도록 알약으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쓴 약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의 약은 약간 달거나 과일 향을 첨가하여 먹기 좋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이렇게 먹기 좋은 약은 상상도 하지 못한 체 쓰디쓴 가루약을 있는 인상을 모두 동원하는 듯 한 표정으로 어렵게 먹곤 했지요. 그러나 아직도 명약이라는 좋은 약들은 쓰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의 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 하기 싫은 일들은 중요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 입니다. 이러한 일을 어렵고 하기 싫다고 해서 하지 않게 되면 병에서 헤어나지 못하듯이 지금의 상황에서 조금도 나아지기는커녕 상황은 점점 나빠지게 될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머릿속으로는 인지를 하..
할 일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어떻게 보면 할 일이 없는 사람이 좋아 보이기만 하지요. 아무래도 많은 일들로 인해 머릿속이 복잡하고 심신도 지쳐 어디 먼 곳으로 쉬고 싶은 생각이 가득한 분들이라면 특히 더 그럴 것입니다. 반면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한동안은 일이 없었기에 편안한 시간을 가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시간이 점차 많아지게 되면 마음이 조금씩 불안해 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어떠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일을 하기 때문에 계속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힘들고 많은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정 한번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지만, 또 어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