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9/03 (9)
Chocoach Track
할 일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어떻게 보면 할 일이 없는 사람이 좋아 보이기만 하지요. 아무래도 많은 일들로 인해 머릿속이 복잡하고 심신도 지쳐 어디 먼 곳으로 쉬고 싶은 생각이 가득한 분들이라면 특히 더 그럴 것입니다. 반면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한동안은 일이 없었기에 편안한 시간을 가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시간이 점차 많아지게 되면 마음이 조금씩 불안해 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어떠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일을 하기 때문에 계속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힘들고 많은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정 한번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지만, 또 어떤 사람..
고양이에게 쫓기던 쥐가 막다른 곳에 들어가게 되자 고양이가 혀를 내 두르며 천천히 쥐에게 다가가자 극한 공포감에 어쩔 줄 모르던 쥐가 갑자기 개 짖는 소리를 내자 고양이가 허겁지겁 도망치게 했다는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쥐는 개 짖는 소리를 낼 수 없겠지요.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벼랑 끝까지 가게 되면 어떤 것이든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실행을 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어’라고 외처 보지만, 큰 걱정 없이 배불리 먹고 살고 있으니 당장 급한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 외침이 되어 버리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 불황으로 인해 ‘설마 우리 회사는 아니겠지’라고 하다가 부도가 나거나 인력감축으로 인해 졸지에 실업자가 되어 버려도 마찬가지 이더군요. 그나마 벌어 놓은 것..
연초에 세워둔 목표를 연말에 다시보게되면 한숨만 푹푹 네쉬는 경험을 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곤 곧 자신을 보며 후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음 년도에는 잘 해보겠노라고 다시금 다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점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하는 일명 ‘길치’가 많기 때문 입니다. 흔히 ‘길치’라고 하면 처음 찾아가는 길이거나 한, 두번 가본 길임에도 불구하고도 제대로 길을 찾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붙여주는 별명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 드리는 ‘길치’는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도 그 목표까지 제대로 못가는 사람들에게 붙여주고 싶은 별명 입니다.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 정치, 사업, 성공, 개인까지 모든곳에 총 망라하여 정용되..
얼마 전 FPUG Book Club의 첫 Off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함께하신 분들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야기 하게 되었는데, 평소 구입하고자 했던 Plantronice 사의 Pulsar 590모델을 이야기 했더니 최성락님께서 가지고는 있지만, 쓰지 않고 있다고 하셔서 무심코 저에게 넘겨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 손에 있게 되었지요. 그것도 최성락님께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전화 통화까지 할 수 있습니다. Plantronice사는 블루투스 헤드셋 및 일반 헤드셋 제품으로 잘 알려진 업체 입니다. 기능 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에서도 멋진 면모를 보여 주고 있지요. 제가 쓰고 있는 Pul..
딸이 학교 도서관에서 책 3권을 대여해 와 열심히 읽고 있더군요. 무슨 책인가 해서 보니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였습니다. 강풀의 작품 중에 ‘순정만화’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빠짐없이 봤지만,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보지 못했기에 내가 먼저 보고 주겠노라 하고 그 자리에 앉자 열심히 봤습니다. 그리고 웃다 울고…. 딸이 ‘아빠 왜 그래?’ 하더군요. 부모님 생각도 나긴 했지만, 아내에 대한 생각이 더욱 크게 나더군요. 잘 해야지…… p.s : 손때가 많이 묻어 있는 책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책을 많이 봤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듣기와 말하기는 매우 상대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듣는 것은 자기 의지와 달리 가만이 있어도 계속해서 듣게 되지만, 말하는 것은 내 의지대로만 하게 됩니다. 이 말대로라면 듣는 것이 말하는 것 보다 쉬운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쉽게 하고 듣는 것을 매우 어려워합니다. 이 때문에 대화가 이루어 지기는커녕 서로의 감정만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까지 제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저만의 생각이라는 것을 한 세미나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한다고 할 때 아이들의 생각과 주장을 듣기 보다는 내 생각과 내 주장만을 아이들에게 강요했고 그에 대해 듣고 싶은 말만을 들으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는 결코 대화가 ..
몇 년 전에 항상 저녁시간을 즐겁게 해주던 멀쩡한 TV를 중고상에 팔았습니다. 그리고 TV가 있던 자리에 책장을 들여놓고 책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러자 아내부터 아이들까지 저녁시간마다 심심해 하며 TV를 버리자고 했던 저에게 원망만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늦은 시간까지 책을 들여다 보는 아이들 때문에 제가 원망스러운 소리를 하곤 합니다. 이제 불 끄고 자라고… 이 같은 현상은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었기에 가능해 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미 Weekly Letter를 통해서도 이야기 했듯 자신이 일하는 자리 즉 책상에 이것저것 많은 것들로 쌓여 있는 경우 일에 집중도가 매우 떨어지므로 일의 효율 또한 저조하게 됩니다. 반면 정리정돈이 잘 되어..
시간관리 그것도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디지털 시간관리를 하고 시간관리에 대해 강의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저에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더군요. 그런데 그 관심이 시간관리라는 것이 아닌 강사인 당신 그것도 디지털 도구로 활용해서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한다고 하던데 어떤 도구를 쓰고 있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하겠지만, 저 또한 제가 활용하는 도구에 제 개인적인 내용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 제가 방심하고 있는 틈을 타 제 도구를 들쳐 보는 경우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게 되자 저 또한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당장 모든 시스템에 패스워드를 걸어 놓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패스워드를 걸어 놓은 뒤 부터 들쳐 보는 ..
주역에 그를 규정하는 9글자가 있습니다. 窮卽變(궁즉변) 궁하면 변하라. 變卽通(변즉통) 변하면 통한다. 通卽久(통즉구) 통하면 영원하리라. 자신에게 어떠한 위기가 다가오거나 처해 있게 되면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게으른 사람도 부지런하게 됩니다. 평소 여유 있던 사람도 모든 행동이 급해지게 되며, 창피하다고 생각하던 모든 것들을 서슴없이 하게 됩니다. 문제는 자신이 궁해도 이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자신이 궁해 질 때까지 변하려고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잘나갈 때 조심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족하지도, 문제도 없고, 자신이 생각한 대로 잘나간다고 자만하고 목에 힘만 준다면 그의 미래는 아무도 보장 할 수 없게 됩니다. 물론 자신도 마찬가지 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