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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제가 자주 쓰는 말 중에 하나가 “최선 보다는 끈기를 가져라”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목표를 정하고 전진할 때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물론 어떠한 일을 하고자 할 때에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선만 가지고는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들이 인터뷰에서 많이 사용한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최선이 아니라 ‘끈기’, ‘인내’, ‘노력’ 입니다. 목표를 정해 놓고 달려갈 때 최선은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끈기 이기 때문 입니다. 만일 끈기가 없다면 힘들고 지칠 때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입니다. 2008년 새로운 해를 본지 벌써 8월 하고도 중순이 지났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해..
베이징 올림픽이 시작하고 연일 메달 획득 소식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러한 메달 소식에 기뻐하고 환호하며 메달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해 더욱 응원하고 메달을 향한 염원을 보고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들려준 유도의 최민호 선수는 시작부터 결승까지 모두 한 판으로 승부를 내어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명실공의 유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선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는 죽을 것만 같았던 극기훈련을 자신의 목표를 이룬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했다고 합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지난 4년간 긴 여정의 훈련은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수십 번이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합..
배려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보살펴 주려고 이리저리 마음을 써 줌’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그대로 배려를 하기에는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좀더 쉽게 본다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지난 일요일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러 용산에 있는 한 상영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휴가철이라 그런지 일요일 저녁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건물 주차장에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영화를 본 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 나오려고 하는데 계산대 앞에서부터 많은 차량들이 줄을 서있었지만, 좀처럼 앞으로 나가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15분 가량 서있자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차에서 내려 계산대 앞으로 갔더니 한 차량이 계산대 앞에 차를 세워 놓고 계산원..
정보화 사회를 지나 지식화 사회가 되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름대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계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포기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야 많겠지만, 대표적인 것을 하나 보자면 바로 ‘강박관념’ 입니다. 올해 초 절친한 친구가 저에게 플래너를 하나 구입해 달라고 하면서 올해부터 시간관리를 통해 목표들을 하나씩 이루고 싶다고 하여 플래너를 구입해 선물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모임이 있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수중에 플래너가 없어 물어보니 올 3월달까지 잘 쓰다가 책상 서랍 속에 넣어두고 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3월까지야 나름 동기부여로 인해 배운 대로 쓰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4월쯤 지나자 일일계획을 세우는 것도..
지난 한 기업강의 때 참석자를 대상으로 ‘시작’이라는 단어와 ‘끝’이라는 단어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해 봤습니다. 이에 대한 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시작’은 무려 87.4%나 되었고 반면 ‘끝’은 12.6%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시작’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유 중 가장 많은 것이 ‘새로 시작하거나 새 출발’ 한다는 의미 때문에 선택을 했다고 하였고 ‘끝’은 말 그대로 마지막이라는 의미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반대로 ‘끝’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유는 ‘시작한 일들을 끝을 낸다는 즉 마무리를 한다’라는 의미에서 선택을 하였고 ‘시작’은 뭔가 또 다른 일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들어서 선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하고 끝이 있으면 또 다른 시작이 있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