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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정리’는 깨끗하게 해 놓을 것을 말하곤 합니다. 맞는 말이지요. 그러나 이번 주제는 앞에서 이야기한 정리는 정리인데 여기에 또 하나를 플러스 해보려고 합니다. 미국에는 재미있는 컨설팅 직업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정리 컨설턴트’ 입니다. 이 컨설턴트에게 정리에 관한 의뢰를 하면 정기적으로 찾아와 자신의 사무공간 또는 매장 등 서류 분류와 정리 그리고 판매상품에 따른 위치배열 등 다양하게 정리를 해 놓고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고 다음 방문 일정을 알려준 후 돌아갑니다. 즉 책상 정리를 우리에게 하라고 하면 책상 위에 보이는 서류를 집어 들고는 책상 한쪽에 차곡차곡 쌓아 놓거나 책장 또는 책꽂이에 꼽아 두고 흐트러져 있는 영수증이나 명함 등은 서랍을 열어 집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공간인 사.무.실 수 많은 사무실에 방문해 보면 대부분 일만 하는 공간답게 만들어져 있지요. 그러다가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의 사무실 환경을 보고는 국내 기업인들에게도 꽤나 자극이 가기는 했나 봅니다. 덕분에 몇몇 벤처기업으로 시작하여 사무실 공간이란 곳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더군요. 문제는 큰 돈 들여 형형색색의 인테리어를 해 놓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경영자의 자기만족인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저 외부에서 오는 손님에 대한 눈요기 꺼리라는 것이지요. 창의적인 공간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효율적으로 높이고 싶다면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직원들의 참여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것이 효율적이고 편하며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재 탄생 시킬 수 있는 것이겠지요. 아무..
자신들의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방법들을 찾아 다닙니다. 각종 강의를 찾아 다니며 듣기도 하고 서점에서 온갖 책들을 구입해 읽기도 하며, 성공한 사람들을 찾아가 조언을 듣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을 이러한 노력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자리에서 더 나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똑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전진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제자리에서 멈추어 있을까요? 매년 목표를 세우고 계획까지 아주 잘 세워 놓기는 하지만 연말에 그 결과를 보면 그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경험을 격어 봤을 겁니다. 매년 저조한 업무결과로 인해 연봉협상이나 인사평가 때가 되면 신경이 곤두설 정도로 불안감에 휩싸여 있기도 하지요. 이러한 결과에는 어떻게..
가끔 어떤 책을 읽어야 하냐며 책을 소개해 달라고 하는 메일을 받곤 합니다. 메일을 보내신 분은 제가 자기계발 분야에서 활동을 하니 어쩌면 당연하다는 듯 자기계발에 관한 책을 소개해 달라고 하는 것이지요. 제가 읽는 책 중 약 60%가 자기계발 관련 서적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전문가 분들의 생각이나 연구한 내용 등을 배우기 위함 이지요. 나머지 40%는 다른 분야의 책들을 읽습니다. 여기에는 인문이나 비소설 또는 에세이, 문학, 역사 등을 읽습니다. 때로는 만화책이나 잡지들도 종종 읽습니다. 현대사회는 한 분야에 집중된 지식을 가진 사람들 보다 좀더 폭넓은 지식을 가진 인재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 축구를 보면 좀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할 때 ‘거스 히딩크..
스타킹에 출연한 목청킹 김승일씨처럼 주변 상황 때문에 자신의 꿈을 가슴속 깊이 묻어두고 꿈과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릴 적부터 타고나는 듯한 재능을 부모가 이를 잡아주어 그 재능으로 큰 사람이 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재능 조차 살리지 못하고 세상살이에 바쁜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 또한 많이 있지요. 영국의 TV방송인 ‘브리튼스 갓 텔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분출한 폴포츠(Paul Potts)처럼 자신의 재능을 살려 자신의 인생을 턴하여 재도약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많아 져야 합니다. 이는 방송매체만 해당 하는 것이 아니고 직장 내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말단 영업사원 그것도 언제 나가야 할지 모르는 인턴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는 ..
‘방향이 틀리면 속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간디가 남긴 말입니다. 100미터 달리기로 세계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우사인 볼트’선수가 출발선에서 신호와 동시에 가장 빠른 속도로 달렸는데 그 방향이 엉뚱한 곳이라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답은 실격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결승점을 행해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나요? 학창시절 자신의 꿈을 가다듬어 가며 만들어 가지요. 그러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꿈을 잊고 살게 되지요. 보다 나은 질적 삶을 위해 사회에서 제시하는 방향으로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뛰기만 합니다. 그것이 자신이 가야 할 정 방향인지 반대 방향인지도 모른 채 말입니다. 종종 저에게 삶의 방향에 대한 상담을 요청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오시는 분의 연령층을 보면 ..
일을 진행하다 보면 ‘한 사람만 더 있었으면…’ 하며 경영진에게 인원충원에 대해 이야기 해보지만 결과는 부정적인 답변만 듣곤 합니다. 일을 직접적으로 하는 입장에서는 인원이 충원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경영진 입장에서는 인원 충원에 대해 비용적으로 부담을 느낄 뿐만 아니라 현재 있는 인원으로도 충분히 진행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인원 충원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자신들의 일하는 패턴을 먼저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영진 입장에서도 직원들의 하소연을 해결해 줄 필요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축구를 예로 들어 11명의 선수들이 기를 쓰고 공을 상대팀 골대에 넣으려 해도 되지 않으니 선..
함박눈이 내리는 날에 커다란 통 유리로 되어 있는 창가에 있는 테이블에 앉자 노트북을 열어 놓고 따스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얼마 전에 서울에 함박눈이 내리던 날 여의도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커피와 노트북을 놓고 일을 했지요. 보통은 홈오피스에서 대부분의 일들을 합니다. 하지만 일에 집중이 잘 안되거나 또는 외부에 약속이 있거나 또는 향기로운 커피가 생각날 때는 노트북을 집어 들고 커피숍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인터넷은 커피숍에서 제공되는 것을 사용할 때도 있지만 집 근처 소규모 커피숍이 경우 아이폰에 연결하여 테더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곤 합니다. 외부에서 하는 일의 대부분은 집필 또는 강의안 구성이기 때문에 인터넷은 잘 하지 않습니다. 아니 일부러 하..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내 자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또 가족에서도 조직에서도 사회에서도 내 자리가 있지요. 이를 흔히 위치라고들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 위치를 고수하거나 또 다른 위치를 찾아가기 위해 때로는 물, 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나마 이 사람들은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데 다행스러운 경우이지요. 나 또한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어느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계속해서 찾아가고 있습니다. 삶에 매우 중요한 것이기에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기에 반드시 찾아야 할 것입니다. 글을 쓸 때는 글쟁이, 놀 때면 광대, 가정에선 대통령, 조직에선 리더 항상 이러한 자리를 잡아가고 또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래서 내가 자리에 있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하려고 합니다. 마음가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