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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지 않는 독서 습관이 폭넓은 지혜를 얻게 된다. 본문

Mind Column

편식하지 않는 독서 습관이 폭넓은 지혜를 얻게 된다.

chocoach 2011. 1. 21. 20:09


가끔 어떤 책을 읽어야 하냐며 책을 소개해 달라고 하는 메일을 받곤 합니다. 메일을 보내신 분은 제가 자기계발 분야에서 활동을 하니 어쩌면 당연하다는 듯 자기계발에 관한 책을 소개해 달라고 하는 것이지요.

 

제가 읽는 책 중 약 60%가 자기계발 관련 서적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전문가 분들의 생각이나 연구한 내용 등을 배우기 위함 이지요. 나머지 40%는 다른 분야의 책들을 읽습니다. 여기에는 인문이나 비소설 또는 에세이, 문학, 역사 등을 읽습니다. 때로는 만화책이나 잡지들도 종종 읽습니다.

 

현대사회는 한 분야에 집중된 지식을 가진 사람들 보다 좀더 폭넓은 지식을 가진 인재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 축구를 보면 좀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할 때 거스 히딩크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요구 했던 것 중 하나가 자신의 포지션은 기본이며, 필요에 의한 다른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멀티플레이어라고 하지요.

 

미국 애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타사의 제품에 비해 사용하기가 매우 쉽고 직관적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러한 제품을 만드는 애플사의 CEO인 스티브잡스는 하나의 제품을 만들 때마다 인문학적인 접근을 한다고 합니다. 인문학은 인간의 조건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즉 철학, 문학, 역사학, 언어학 등등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요. 스티브잡스는 자신의 키노트에서 기술뿐 아니라 인문학을 결합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합니다.

 

스티브잡스가 멋진 제품을 만들어 내고자 기술적인 부분에만 파고들었다면 지금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은 세상에 나오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요즘 저는 틈틈이 영어공부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우리말만 해도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는 영어공부를 왜 할까요? 이는 보다 폭 넓은 지식을 얻기 위함 입니다.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경험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경험은 돈으로 환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한 것을 몇 천원부터 몇 만원 사이의 금액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운을 한 분야에 치우친다면 매우 아쉬운 선택이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음식도 골고루 먹어야 그 영양가가 발휘하게 됩니다. 책도 마찬 가지라는 것이지요.

 

이제 당신은 어떠한 책을 펴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