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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야 한다. 본문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야 한다.
당신은 당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대부분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의 사람들을 가장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인맥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같은 분야의 사람 한 명을 알고 있는 것과 10명을 알고 있는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흔히 ‘인맥’이라고 하면 어떠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말한다. 다시 말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받고자 하여 관련 분야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문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분야의 사람이 있느냐는 것이다.
나의 경우 직업적인 혜택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오래전 IT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만 해도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알 수 없었다. 오로지 관련 분야의 사람들만 알고 있을 뿐이였다. 강의 또는 세미나가 끝난 후 명함을 나누며 간단히 인사를 나눈 정도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상대방은 나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고 신뢰를 가지는 편이라 다음에 다른 자리에서 만나면 어색한 분위기가 아닌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된다.
이렇게 만난 사람들에게 나 또한 도움을 요청하였고 친절하게 도움에 대한 해결책이나 조언을 해 주었다. 이러한 조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근래에 도움을 요청한 분야만 해도 법, 의료,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요청이 였다. 만일 내 스스로가 오로지 관심분야에만 치중하며 분야 사람들만 알고 지냈다면 이러한 도움을 얻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할 뿐만 아니라 검색을 통해 나온 자료에 대한 정확성이나 신뢰도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과 관계되는 사람들이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인간관계도’를 만들어 보라고 조언하고자 한다. 한 눈에 잘 들어오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마인드앱(Mindmap)’로 만들어 보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어느 분야에 대부분의 인맥이 형성되어 있는지를 파악해 보라. 만일 한, 두 분야에 몰려 있는 현상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다른 분야의 인맥 형성에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마라. 이러한 노력에 대한 결과는 돌아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