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우리말 (1)
Chocoach Track
언제부터인가 방송에서 파자마, 트레이닝룩과 같은 영어를 쓰면서 잠옷이나 운동복과 같은 우리말이 점차 자리를 잃어가고 있더군요. 세계화 추세에 촌스럽게 꼭 이런 것 가지고 따지냐고 물으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언어의 자유가 분명히 존재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 것이 존재해야 다른 것이 존재하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아내가 집에서 편하게 입으라고 잠옷을 사왔습니다. 물론 아이들 것 까지도 함께 말이죠. 둘째 녀석이 ‘파자마 사왔네’ 그러는 겁니다. 이미 우리 다음세대는 우리말 보다 알게 모르게 영어권에 더 가까워져 있다는 것이지요. 김치찌개와 밥 보다는 햄버거나 피자와 같은 음식을 더 즐기고, 우리 영화보다 허리우드 영화를 더 좋아하는 그런 세대라는 겁니다. 앞으로 더 세대를 거치면서 우리말..
Chocoach Story
2011. 3. 1.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