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도 처음 같은 마음으로.

요즘 저에게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시는 분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이때마다
문의 하신분에게 몇몇가지 질문을 던지는데, 나이, 직업, 직장내의 위치,
환경 등 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그에 맞을 만한 책을 권해 드립니다.
이 때문에 생긴 습관이 하나 있는데, 책을 잘 읽고 계신지 생각 날때 마다
물어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답변을 듣는 경우는 생각 보다 적습니다. 어떠한 동기에
의하여 책을 구입해 읽기 시작은 하나 끝까지 다 읽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유야 다양 하지만, 대부분이 처음 시작 할 때의 흥미를 점차 잃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나 계획을 구상 할때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드리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목표나 계획의 홍미와 방향을 잃어 버리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시작할때 '왜 내가 이것을 시작하는가'에 대한 것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점차 흥미를 잃기 시작 할때 한번씩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시작할 당시의 마음은 아니겠지만 지금의 마음보다는 상당한 흥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을 유지 한채로 마무리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 또한 시작 만큼 중요 하다는 사실을 늘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