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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학교에서 인성은 집에서? 본문
요즘 우리나라 학교 교육 문제가 언론을 통해 자주 듣게 되네요.
학교는 수업시간에 잠자는 곳이 되었고 진짜 수업은 학원에서 한다고 하니 이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우리 큰아이도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는 날이 거의 없더군요. 이유인즉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들이 너무 많아 학교마저
숙제를 내주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오늘 기사에 보니 “우등생은 있어도 모범생은 없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더군요.
예전엔 학교에서 지식과 동시에 인성까지 모두 배우는 그러한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지식만을 집어넣는 곳이 되어 버렸고, 인성에 관한 것은 부모들의 몫으로 넘겼다지요.
과연 지금 부모들이 얼마나 자식들에게 인성교육을 할 수 있을는지 참으로 아이러니 한 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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