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여러 차례 제 강의에 참여 하신 분들은 알고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 매번 강의 할 때 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 흔히 내용이 ‘ 버전업 되었다 '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 사실 버전업 이라기 보다는 강의를 어느 곳에서 하며 참석자가 어떠한 사람들이냐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 지기 때문 입니다 .

보통 강의 전날 강의할 내용을 보고 또 보고 마음 속으로 리허설을 합니다 . 상상 속에 이미 강의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며 실제 강의를 하는 것처럼 하는 것이죠 . 이렇게 하다 보면 미숙한 점이나 부족한 자료 등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것을 보충 할 수 습니다 .

전에 한 선생님께 들을 이야기가 있습니다 . 학생들이 시험을 보면 교과서를 얼마나 보았는지를 알 수 있다는 말 이였습니다 . 한 반에 담임으로 있던 선생님이 교과서 범위를 정해 주고는 일주일 후 시험을 본다고 선포를 했습니다 . 그리고 일주일 후 시험을 보았는데 ,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은 최소한 5 번 이상 교과서를 보았고 낮으면 낮을수록 그 횟수는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 단지 읽기만 해도 되는 교과서 문제였다는 것에 그 핵심을 둘 수 있습니다 .

직장 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모습 중에 보고서나 , 계획서 등을 가지고 상사에게 보고하고 있던 중 오타 때문에 싫은 소리 듣는 것 한번쯤 경험이 있었을 것 입니다 . 상사에게 제출 하기 이전에 최소한 1 번 내지 2 번 정도 확인해 보았다면 그러한 오타를 잡아내어 싫은 소리는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

‘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 라는 말이 있습니다 . 아무리 자신이 풍부한 경험이나 지식이 있더라도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기에 확인하고 또 확인해 보라는 말입니다 .

오늘도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입니다 . 매일 하루의 계획을 세울 때 항상 주간계획을 참고하여 자신의 목표를 향해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하며 진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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