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오랜만에 ‘ 요절복통 기계 ' 라는 퍼즐과 같은 종류의 게임을 하였습니다 . 이 게임은 단계별 문제를 제시하고 몇몇 아이템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습니다 . 초반엔 비교적 쉬운 편이기는 하나 가면 갈수록 매우 어려워지는 문제가 제시 됩니다 . 좀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만났을 때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하게 되는데 그래도 풀리지 않으니 그냥 게임을 종료하게 되더군요 .

우리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하루에도 몇 가지 문제에 부딪치곤 합니다 . 가벼운 문제라면 스스로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은 체 가볍게 풀어 가던 길을 계속해서 갑니다 . 하지만 , 스스로 풀어보려 하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게 되면 비로서 그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 이처럼 가벼운 문제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이렇게 심각한 문제에 부딪쳤을 때 여러 형태를 보입니다 . 당혹스러움에 냉정함을 잃어 버리거나 , 어떻게든 문제를 회피하려고 한다거나 , 또는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이러한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 우리들은 이러한 문제를 단순히 문제로서만 보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들을 겪고는 합니다 .

어떠한 문제가 자신에게 왔을 때 우선 왜 문제가 발생을 했는지에 대해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 이는 문제의 해결책이 바로 원인에 있기 때문입니다 . 여기서 하나 더 집어내야 할 것이 있는데 , 문제를 그냥 해결해 나가려고만 한다면 문제가 발생 하기 이전이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

문제를 좀더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 자신에게 어떠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로도 볼 수 있습니다 . 최근 상영하고 있는 영화 “ 뻔뻔한 딕 & 제인 ” 에 주인공인 딕이 다니던 회사가 파산을 하자 한동안 그 충격에서 벋어 나지 못했습니다 . 몇 달이 지나도록 별 다른 일자리를 찾지 못하자 금전적인 심각성을 알게 되어 자신이 평소 하지 못할 것이라는 행동까지 하게 됩니다 . 결국 가면 갈수록 더 큰 문제에 부딪치게 되지만 ,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을 찾게 되고 결국 문제를 기회로 전환하여 해결하고 이전 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

자신에게 많은 문제들이 있다고 하여 자신과 다른 사람을 탓하기 보다는 먼저 그 원인을 하나씩 찾아 보기 바랍니다 . 원인 속에 해결책이 있고 그 해결책 속에는 보다 더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