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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기름으로 인해 온 해변가가 죽음의 검은색으로 도색이 되었던 충남 태안이 수 많은 사람들의 나눔으로 인해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조금만 냄새를 맡아도 매스꺼운 기름냄새, 그리고 매서운 바닷바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태안으로 찾아간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난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태안 한 바닷가에 찾아 갔습니다. 그리곤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기름으로 엉망이 되어 있는 돌들과 자갈, 그리고 모래들을 닫아 내었습니다. 집에서는 천방지축이었던 딸아이가 묵묵히 기름을 한참 동안 닫아 내고 있길래 ‘힘들지?’ 라고 물어 봤더니 오히려 ‘아니요 오히려 기분이 좋아요’ 라고 하더군요. 선진국가의 기업일수록 아니 성공한 사람들 일수록 자신의 성공에만 만족하고 기뻐하는 것이 아..
Mind Column
2008. 1. 28.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