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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듣는 것에 익숙해 져야. 우리는 듣기 보다는 말하기를 마치 습관적으로 좋아한다. 아니 습관을 떠나 무의식적으로 말하기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친구들과의 대화나 비즈니스를 위한 미팅 및 회의 등을 보면 상대방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말을 치고 들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듣고 있는 자신이 뭔가 매우 불리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회의자리에서 언쟁이 발생하는 경우는 이처럼 상대방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말하기 때문에 생기지 않아도 될 감정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말을 끝까지 들어야 된다’ 라는 말이 있다. 끝까지 듣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다 이해 했다고 하면 그것은 스스로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버리고 말 것이다...
Mind Column
2012. 8. 14.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