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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lumn

도구는 내 손과 같이 쓰자.

chocoach 2020. 8. 6. 17:28

만일 자신의 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또 손에 상처가 생겨도 어떻게 조치 할 줄 모른다면 이 또한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어떤 일이든 그에 맞는 도구가 있다. 목공소에는 전기톱과 대패 등의 도구가 사용 될 것이고, 운수 종사자는 그에 맞는 자동차 또는 비행기, 배 등의 도구가 사용될 것이다. 사진작가는 카메라 라는 도구를 쓴다. 그리고 대부분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도 그에 포함 할 수 있다.

당신에게 멋진 자동차가 생겼다.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시동을 켜고, 엑셀을 밟으면 앞으로 나가게 되어 있다. 또 브레이크를 밟으면 속도가 줄거나 정지한다. 그리고 핸들을 왼쪽으로 하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하면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운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운전을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운전하다가 좌회전을 위해 핸들을 왼쪽으로 돌렸다가 사고가 날 수 있다. 좌회전 이전에 내가 왼쪽으로 가겠다고 왼쪽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오는 날 모든 차에 와이퍼가 있다는 것을 몰라 운전을 포기한다면? 이 얼마나 우수운 일이 되겠는가.

아무리 멋진 차를 가지고 있다해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나 기능을 모른다면 주차장에 전시해 놓는 모형이 될 수 밖에 없다. 

내 주변에 보면 자신의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을 몇 보지 못했다. 물론 완벽하게 알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사용하는 부분에서 만큼 잘 알고 이를 활용한다면, 지금의 효율보다 더 높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된다.

가끔씩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고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 우선 전화상으로 증상을 물어보고 그에 대한 몇가지 조치 방법을 알려 주는 정도로 끝낸다. 그래도 안되면 A/S 또는 주변에 컴퓨터 수리점으로 가라고 한다. 하지만 컴퓨터에 발생하는 문제 중 80% 이상은 조금만 알아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굳이 한가지 예를 들자면 전원이 안들어 온다고 하면 컴퓨터 전원케이블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또는 멀티탭에 전원은 들어와 있는지 등 말이다. 실제로 이 문제로 안켜진 경우도 많았다.

최근 디지털 도구들의 성능이나 그 종류들이 늘어나고 있어 개인이 휴대하는 도구 또한 늘어나고 있다. 당장 나만해도 백팩에 노트북과 태블릿, 카메라가 들어 있고 주머니에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휴대하고 있다. 이 모두는 서로 연동되어 일을 하는데 있어서 그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다. 만일 나 또한 이 도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문제가 발생하게되면 일을 하는데 당장 큰 문제가 된다.

그만큼 현대 사회에서 도구는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들을 능숙하게 처리해 주는 필수 요소다. 이에 맞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도구는 최소한 자신이 원하는 이상 활용할 있도록 배우는 것이 좋다. 어떻게 배워야 모르거나 주변에 알려줄 만한 사람이 없다해도 유튜브에서 원하는 기능에 대해 검색해 보라.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는 유튜버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