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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 심플하게 만들면 잘 하게된다!
몇 해 전 시간관리 워크숍이 끝날 무렵 참가자 중 한 분이 질문을 했다. ‘강사님 다른 분은 어떨지 몰라도 전 도무지 어렵기만 합니다. 시간을 잘 써 보려고 하는데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렵네요’ 그 순간에는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따로 설명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 수 록 그 질문이 머리속에서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생생해 지는 것을 느꼈다.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내 자신의 일이자 사명이다. 이 때문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여 연구를 한다. 그리고 스스로 테스트를 거처 효율성과 발전성 등 체크를 한 뒤에 강의 내용을 수정하여 강의한다.
2014년 8월 쯤 하여 먼저 내 자신의 시간관리 방법 중 일부를 제외한 상당 부분을 버리고 연구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 방식의 포인트는 ‘심플'이다.
애플의 창업자였던 고 스티브잡스는 자신의 인생 철학과 경영 철학을 ‘심플’로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애플사의 제품에 그대로 나타났다. 심플한 디자인에 심플한 작동법 그리고 누구나 쉽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였으며 사실상 아이팟이나 아이폰 등 제품을 보면 그의 철학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다.
야후 CEO인 ‘마리사 메이어’는 사용자가 두 번의 터치 또는 클릭 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임원과 담당자에게 권하고 있다. 두 번 이상의 터치나 클릭이 있을 경우 사용자는 싫증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검색이 더욱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품이 아닌 서비스에서도 ‘심플’은 통하고 있다는 증명서와 다를 것이 없다. 아무리 성능 좋은 복사기를 놓아도 결국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은 복사 1장 이라는 것이다. 또 성능좋은 TV를 볼 때도 고작 쓰는 거라곤 리모콘에서 ‘전원’, '볼륨 업, 다운’, ‘채널 업, 다운’ 버튼 이다. 다른 기능에 대한 버튼은 모두 감추어져 있다. 만일 그 많은 버튼이 모두 펼처져 있다면 전원이나 볼륨 그리고 채널 등의 버튼을 찾는데에도 짧지만 시간이 허비되기 마련이다.
나의 시간관리 방법 또한 매우 심플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구성하였다. 그럼에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충분히 관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표설정이나 계획을 세우는데 기존 시간보다 무려 3분의 1 정도로 과정을 단순하 할 수 있게 되었다. 도구 또한 다양한 기능들로 가득한 것이 아닌 딱 필요한 기능만 들어가 있는 심플한 것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심플한 시간관리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 역시 시간관리 실행율 기존 교육방식 보다 40%이상 높아진 것을 볼 수있었으며 시간관리 이해도에 대해서도 반응이 매우 좋았다는 평이다.
나의 시간관리 도구로 ‘마인드맵’과 단순한 일정 및 할 일을 관리 할 수 있는 앱과 디지털 도구 정도다. 도구도 단순하게 한 것이다. 도구에서 사용이 복잡해지면 써야하는 것도 쓰지 않게 된다. 나 또한 기능이나 성능이 좋은 도구를 활용하고 있을 때 일정 이든 할 일 이든 하나를 입력할 때 이것 저것 입력하는 방식이 많아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았지만 결국 나 중을 위해서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 불편을 감소해야 했다. 그러나 그 불편함으로 인해 기본적인 기능만을 가지고있는 앱으로 교체 하게 된다. 중요한 건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이라는 것이 시간관리의 내 원칙이기 때문이다.
도구 하나 교체 후 그 도구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일정이나 할 일 입력이 단순하고 빠르게 입력 할 수 있어서 생활처럼 쓰게 되었다. 계획 또한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니 문서보다 더 편하고 목표와 계획에 대한 연결성을 쉽게 파악하며 진행율까지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목표를 달성하는데 확율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지금 시간관리가 잘 안되거나 아직도 어렵다면 ‘심플’을 적용해 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어떠한 것이든 더 많은 것 보다는 딱 필요한 것들로 구성할 때가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