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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게 하세요. 본문
자녀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게 하세요.
청소년 또는 청년들과 앞으로의 진로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신의 이야기 보다는 부모님의 의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생각 보다는 부모님의 생각에 맞추려고 하는 것이지요.
스스로의 갈등은 여기서 시작 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있는데 부모님께서 이야기 한 것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겁니다.
이럴 때 참 답답함을 금치 못합니다. 대부분 결론을 못 짓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론 부모님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통해 이야기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의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만 '현실'이라는 것 만으로 그리고 '안정적'이라는 것만을 말씀 하십니다.
대.기.업. 좋습니다. 연봉 좋고, 갑이고, 근무환경 좋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안정적' 이라는 꼬리표는 없습니다.
부모도 자녀의 진로를 놓고 고심하신다면 현재 상황과 더불어 앞으로 자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하셨야 합니다. (전적으로 자녀 스스로에게 맡겨 둔다면 안하셔도 되고요)
자녀에게 한 번이라도 '너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니?', '계획은 있니?' 하며 물어 보셨는지요.
안정적이라는 것은 2, 30대를 놓고 이야기 하기 보다는 4, 50대를 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합니다.
자녀에게 '공부해라' 이 말을 하루에 몇 번 하시는 지요. 이 말을 듣고 공부하는 자녀가 얼마나 될까요?
자신의 꿈이 명확하고 이를 이룰 수 있는 분위기를 부모가 조성해 준다면 자녀는 분명 스스로를 위해 공부를 할 것입니다. 부모를 어떻게 하면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지를 돕는 '코치'가 되어야 겠지요.
청소년 & 청년 진로 전문가들이 늘 하는 이야기가 '청소년 또는 청년 보다는 그 부모와 상담이 더 시급하다' 라는 겁니다.
자신의 자녀가 잘 먹고 잘 살기를 원하신다면 자녀의 말에 귀를 기울려 보지 않겠습니까?
한 청년의 부모와 통화 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