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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이직을 최소화 하려면? 본문
직원들의 이직을 최소화 하려면?
대기업에서의 이직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지만 중소기업에서의 이직율이 높은 것은 큰 문제로 남는다. 이직은 개인적인 차원이 아닌 기업에 생존과도 연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보통 한 사람을 채용했을 때 기업에서 채용한 직원에게 비용과 투자비가 동시에 들어간다. 비용은 신규 직원의 자리부터 일을 위한 도구 등이 있고, 투자비는 신규 직원이 일을 원활하게 할 수 있기까지 교육기간이 그러한 것이다.
이렇게 약 1년의 시간을 들여 익숙해질 무렵 느닷없이 사표를 제출하고 나간다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손실일 수 밖에 없다. 또한 또 다른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까지의 시간과 채용하더라도 교육기간 등을 생각한다면 그 손실은 더욱 더 클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손실을 최소화 하고 계획한 대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신규 직원 부터 기존 직원들이 이직이 아닌 지금의 자리에서 스스로가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 그럼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서 이직을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를 이야기하면 ‘연봉’을 올리거나 또는 ‘사내 복지’를 더 좋게 하는 등의 이야기를 한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장기적인 문제로 놓고 볼 때는 이 또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다양한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이야기한 것들을 다시 꺼내 보면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유로 ‘상사와의 갈등’, ‘자신의 생각하는 것과 일이 맞지 않음’, ‘동료들과 과도한 경쟁’, ‘지나친 근무시간’ 등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쓰지는 않았지만 ‘연봉’ 또한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우선순위에서는 밀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려고 하는 기업의 경우 직원 교육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 보기도 하지만 정작 교육을 받아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 바로 관리자 들이다.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유 중 높은 순위에 있는 것이 바로 ‘상사와의 갈등’ 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리자에게 직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게 하고 일을 진행함에 있어 해당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최근 일주일간 한 직원이 오전부터 꾸벅꾸벅 졸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상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보통 졸고 있는 직원을 불러 호되게 야단을 칠 것이다. 문제는 혼을 내는데도 왜 직원이 오전부터 졸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묻지도 않는 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굳이 이유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겠느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하루 이틀 만 같이 일을 할 것이 아닌 오랜 기간동안 일을 같이 해야 하는 관계에선 좀더 상대방을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원만한 관계유지와 스스로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필요에 따라 개인적인 부분도 알 필요가 있다. 졸고 있는 직원을 불러 조용히 커피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 뽑아 주며 ‘요즘 무슨일 있니?’ 라고 편안하게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그리고 그러한 상사로 부터 따뜻한 마음을 받는 다면 직원은 어떻게 일을 할까?
이러한 상사와 함께 일을 하는 동안 다른 곳에서 이직을 하라고 손을 내밀때 과연 쉽게 나갈 수 있을까?
한 기업의 관리자라면 분명히 생각해 볼 처사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