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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뭘 할 수 있을까? 그 두 번째 이야기

chocoach 2014. 1. 9. 16:39



지난번 아이패드2를 선물 받고 활용한 이야기 ‘아이패드로 뭘 할 수 있을까? 라는 글을 포스팅 하고 난 뒤 한 참을 지나 지금은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하고 있다. 아이패드2와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는 사이즈, 무개 차이가 상당히 나고 또한 아이패드2의 경우 Wifi만 되었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LTE+Wifi 둘 다 되는 모델이다. 이러하니 사용 용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상당부분 컴퓨터를 대체 하게 되었다.

지난 ‘아이패드로 뭘 할 수 있을까?’ 편에는 마인드맵, 오피스, 메모, 페이스북, 이메일에 대한 활용을 올렸는데 이번에 추가된 활용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아이패드용 아래아 한글

2013년 말에 맥용 '아래아 한글'이 약속대로 출시 되었다. 하지만 이전 부터 관공서 일들을 하다보니 아래아 한글을 써야 하는 일들이 많아 어쩔 수 없이 노트북을 항상 가지고 다여야 했다. 그러던 중 반갑게도 아이패드용 아래아 한글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하여 쓰기 시작했다. 아래아 한글을 주로 쓰는 기관이나 학교 그리고 기업을 상대로 하는 일을 한다면 필수 요건이지 않을까 한다.

키노트

강의를 할 때 항상 노트북을 들고 다녔다. 물론 요즘 기업이나 학교 등등 강의실에는 기본적으로 컴퓨터가 있거나 또는 노트북을 준비해 주기 때문에 USB 메모리나 클라우드에 올려 둔 뒤 좀 더 일찍 가서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옮겨 놓고 준비 할 수 있다. 그러나 각 강의장에 설치되어 있는 오피스가 MS계열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버전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폰트 사이즈나 위치 등에 변화가 생기거나 동영상이나 음향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들이 종종 생기곤 한다.

아이패드를 제대로 활용하면서 부터 맥북에서 키노트 작업을 하고 이를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올린 뒤 강의 장소에 아이패드와 VGA어뎁터 만 가지고 간다. 강의장에서 빔프로젝트에 연결한 뒤 강의 시작. 프리젠터 역할은 아이폰의 ‘리모트(Remote)’ 앱으로 대신 한다.

원고 쓰기 WriteRoom

또 하나의 책을 출간하기 위해 ‘스크리브너(Scrivener)’ 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물론 아이패드용이 아닌 맥용이다. 아쉽게도 아이패드용은 별도로 나와 있는 것이 없다. 이를 대체 하기 위해 찾아보니 ‘라이트룸(WriteRoom)’이 있었다. 스크리브너에서 원고를 쓰다 저장하면 ‘드롭박스(Dropbox)’에 자동으로 올라가고 이를 라이트룸에서 받아 원고를 이어 쓰곤한다. 물론 여기에 다시 저장하면 드롭박스에 자동, 스크리브너에 업데이트 된다.

하루의 일기 Day One

매일 하루를 사진 한 장과 함께 일기를 쓴다. ‘데이 원(Day One)’은 맥용, 아이패드용, 아이폰용 모두 있어 집에서는 맥에서 일기를 밖에 있을 때는 아이패드로 일기를 쓴다. 물론 돌아보는 것은 아이패드로.

원격으로 컴퓨터를. Access

요즘 왠만하면 아이패드만을 가지고 외출한다. 이러다 보니 가끔 맥북에 있는 파일을 필요로 할 때가 있는데 이 때 ‘액세스(Access)’를 활용해 집에 또는 사무실에 있는 맥북에 원격으로 들어가 파일을 클라우스 또는 메일로 보내어 아이패드에 받아 편집 후 메일로 보내곤 한다.

앞서 아이패드2의 경우 Wifi만 되는 것을 사용할 때 아이폰의 테더링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쓰곤 했는데 급하게 뭔가를 해야 할 때 그리고 아이폰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는 경우에 곤란한 상황을 격어 봤다. 해서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 할 때 요금이 나가더라도 LTE가 되는 것을 선택 했다. 그리고 지금도 후회없이 잘 쓰고 있다.

자 이렇게 ‘아이패드로 뭘 할 수 있을까?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마친다. 

이후에 또 다른 활용 용도가 생기면 그 세 번째 이야기가 포스팅 될 것이라 믿으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