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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만 잘하면 능률도 올라간다. 본문
보통 '정리'라고 하면 떠오는 것이 '책상정리' 부터 주변 정리 등 많은 것들을 연상 할 수 있다. 책상위가 각종 서류와 서적 등으로 가득한 책상을 보면 그 책상을 사용하는 사람이 지저분 하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저것 잘 사용하지 않는 것과 불필요하게 책상에 나와 있는 각종 사무용품 등이 차지하고 있다면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서류와 서적이라면? 이야기는 좀 다르다.
아인슈타인의 책상을 보았는가? 그리고 전 미국 부통령이였던 앨고어의 책상 또한 보았는가?
이 두사람의 책상만을 보고 있자면 정말 정신없는 책상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단지 우리만의 생각이기도 한다. 적어도 정신없는 책상의 주인들은 나름대로 '정리'가 되어 있는 책상이라는 것이다. '도대체 뭘 보고 저렇게 정신없는 책상이 정리가 되어 있는 거냐'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인슈타인 책상 모습]
[앨고어 전 부통령 책상 모습]
집 또는 사무실에 있는 내 책상 만큼은 내가 정리하고 청소를 한다. 만일 다른 사람이 애써 청소를 해준다면 난 몇 시간정도를 내 서류, 책, 도구 등을 찾는데 낭비하고 말 것이다. 다시말해 다른 사람은 지저분해 보일 수 있지만 나에게 만큼은 어떠한 것이든 정해진 위치에 해당하는 서류나 자료, 서적등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바로 나름대로의 '정리'이라는 거다.
정리는 내 주변에 있는 것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내 자신에게도 정리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생각의 정리'이다. 보통 하루에 한번씩 '마인드맵' 이라는 툴을 이용하여 내 머릿속에 있는 복잡한 것들을 꺼내어 정리를 한다. 이렇게 정리 한 것을 메모장에 담아 두고 필요하다고 느낄 때 꺼내 활용한다. 이렇게 하고나면 그 복잡하던 머릿속이 한결 편안해 진다.
또 하나는 시간의 정리이다.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시간을 찾아 정리하여 좀더 활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든다. 이러한 짜투리 시간에 독서를 하는 편인데 이 독서량이 1년에 평균 150여권이 된다. 못 믿겠다면 하루에 당신이 무의식적으로 버리고 있는 짜투리 시간을 찾아 계산해 보기 바란다. 예를 들어 출, 퇴근 하는 시간, 화장실에 있는 시간,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시간 등등 말이다.
또한 컴퓨터 파일들은 어떠한가? 주변에 보면 그들의 컴퓨터 바탕화면에 각 종 파일로 가득한 것을 보게된다. 이렇게 나두면 컴퓨터 처리 속도에도 영향이 있다고 한다. 그 전에 필요한 파일들은 제대로 찾을 수 있을까? 틈틈히 폴더를 이용해 분류하여 넣어 두는 것 또한 정리다.
그리고 '인맥'은 또 어떠한가. 요즘같이 소셜네트워킹을 잘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인맥'이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인맥을 간단하게 클릭 몇번으로 하니 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인맥은 실제 인맥과는 거리가 멀다는 거이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중요한 인맥을 쌓기위해 때로는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온라인에서 인맥이 많다는 것이 결코 자랑꺼리가 되지 못한다.
딱 한가지 더 '정리'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자신의 '삶'에 대한 정리는 절대!로 하지 말아라. 그건 정리가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실망을 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삶'을 정리하지 말고 복잡한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또 다른 새로운 목적과 목표를 만들어 보아라. 세상엔 할 일 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