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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와 통계 본문
메모와 통계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메모는 통계를 통해 새로운 창조를 이룰 수 있고 통계는 메모에서 모여진 자료가 있어야 그 진가를 발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모는 내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 집결의 시작이자 기본이다. 이러한 데이터가 얼마만큼 모여 있느냐에 따라 데이터의 신뢰도는 높아지고 제대로된 결과 값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메모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아야 하며 모인 데이터를 DB(Database)화 하여야 한다.
현대사회는 데이터를 기본으로 만들어진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바쁘게 다니고 있는 길에도 테이터 수집을 위한 센서들로 가득하다. 지하철의 경우 표를 넣고 통과하는 게이트를 지나 다닐 때 마다 카운터가 되고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통해 하루 지하철 이용횟수를 파악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별로 유동인구가 얼마나 많은지를 확인 할 수 있어 이 결과를 가지고 시간 때별 지하철 운행 횟수를 결정하고 차후 지하철 개설에 참고를 하게 된다.
차는 어떤가 각종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도로별 교통량을 확인 할 수 있어 좀더 빠른 길을 선택 할 수 있거나 또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에서 제시하는 길, 즉 교통량을 체크하여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을 안내 받아 갈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교통량을 체크한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TV프로그램에 대한 시청률도 상영관의 영화 순위도 모두 기초 데이터를 기본으로한 통계이며 이를 기본으로 마케팅부터 다음 차기 상영영화 선정등 다양하게 활용하게 된다.
개인은 어떠한가? 나의 경우 강의시에 활용할 자료들을 그때 그때 찾기 보다는 강의 주제에 맞는 것들을 평소 인터넷이나 언론 등등 주변에서 수시로 취합하고 있다. 당시에는 언제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자료일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료에 대한 가치를 두지않고 무조건 수집하는 편이다.
이러한 자료들 또한 개별로 보면 중요하지 않지만 연관성이 있는 자료들이 모이다 보면 매우 휼륭한 자료로 재탄생 되기도 한다.
메모의 중요성을 알고자 한다면 노트 한 권의 양 정도를 보고 실망하지 마라 지속적인 메모의 축척을 통해 그리고 DB화를 통하여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는데 활용해보기를 바란다. 그 순간 당신은 메모를 절대 평가절하 및 내려 놓을 수 없을 것이다.
메모의 가치를 지금 알고 싶다면 소위 잘나간다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라 그들 대부분은 이미 메모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