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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Working 본문
홀로 일을 한지가 꽤 오래 됩니다. 이렇게 홀로 그것도 ‘홈 오피스(Home Office)’에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제법 빠른 인터넷과 언제든지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랩탑(Labtop)과 스마트폰(Smart phone)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러한 도구와 인터넷이 없었다면 조직이 아닌 홀로 일을 하기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직장 생활을 한참 할 때 매일 9시라는 출근시간을 맞추기 위해 서둘러 출근길에 오르지만 콩나물 시루와 같은 대중교통에 파김치가 되어 사무실 자리에 앉으면 이미 지쳐 있는 몸으로 일을 하기 일쑤였지요. 이 때를 생각하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시간들을 더 활용할 수 있고 시간을 자유롭게 계획해서 활용할 수 있어서 더더욱 좋다는 것을 보며 살짝 입가에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은 저와 같이 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딱딱한 사무실이 아닌 멋진 카페에서 혹은 공원에서 랩탑이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를 꺼내놓고 일을 할 수 없는 것일까요?
지식화 사회에 창의적인 기획이나 마케팅 그리고 효율적인 결과물들을 요구하는 시대에 일을 하는 환경은 조금도 변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기업문화에 ‘유연근무제’라는 것을 받아 들이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좀더 먼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리더라면 한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그런 매력적인 것들이 이 안에 들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 책에서 스마트한 시대에 지식 근로자들을 디지털 유목민으로 만들어 기업과 자신들 모두 서로간의 새로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물론 문제에 대한 부분에서도 다루기 때문에 ‘유연근무제’에 관심이 있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경영자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