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ach Track
나는 가수다 본문
참 오래간만에 좋은 프로그램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에서 라는 것이 좀 아이러니 하며 아쉽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7위? 즉 탈락이라는 긴장감은 보는 저도 손에 땀이 나게 하기에 듣는 것과 ‘재미’라는 요소가 분명히 뇌를 자극하기에 좋았습니다.
7명의 가수 어디 하나 손색이 없을 만큼 정말 노래를 하는 가수들임에 순위를 정한다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 평소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가수들이기에 이는 더 합니다. 1회 마지막 박정현과, 정엽을 두고 1위와 7위가 나누어지는 순간엔 참…
하나의 일에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 일에 대한 긴장감도 신선함도 재미마저도 점차 사라지기 일쑤입니다. 이러한 순간에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가수 들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아무튼 앞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