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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을 정리하면? 본문
오늘은 꽃피는 3월의 시작이자 유관순 누님과 수많은 애국자 분들께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던 날입니다. 그래서인가요? 마음이 뒤숭숭해서 일도 잘 되지 않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가 며칠 바뿐 일 때문에 정리하지 못한 책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시간을 보내기 보다 책상을 정리하자는 마음에 책부터 서류 등등 정리하고 쌓여있는 먼지들을 진공청소기로 싹 치웠습니다. 마지막을 손걸레로 마무리를 싹 하고 노트북을 제자리에 놓았더니 정말 뒤숭숭 했던 마음이 상쾌해 지더군요.
이렇게 책상을 정리정돈 하기도 하지만, 가끔씩은 일하는 자리 구조의 전체를 바꾸기도 합니다. 이렇게 변화를 주고나면 뭔가 새롭고 신선한 느낌에 일의 능률 또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는 항상 고정 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책 입니다. 현재 읽고 있는 책과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읽어야 할 책들이 이렇게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상기 시킬 수 있기 때문이고 책들이 줄어 있다면 또 다른 책을 구입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 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서류 뭉치들 입니다. 책상 정리를 한다면 이러한 서류 뭉치들이 책상에서 사라져야 하는데, 이렇게 올려져 있는 서류들은 일이 끝나지 않은 것들이 올려져 있는 문서 또는 참고용 들 입니다. 일이 끝나면 바로 폐기 되거나 서류함에 정리되어 들어가게 되지요. 이 서류들이 쌓이면 쌓일 수록 일은 많아진다는 겁니다. 따라서 일을 가급적 빨리 끝을 보려고 애를 쓰게 하는 동기부여용이 되기도 합니다.
하여튼 책상 위가 정리되어 있으면 좋다는 것 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