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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용 Outlook "Entourage"

chocoach 2008. 2. 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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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쓰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찾은 것이 맥용 MS Office입니다. 몇몇 맥 관련 커뮤니티에서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맥용으로 MS Office가 있더군요. 


기존 2004 버전은 MS제품의 특성(?)이라고 할까요? 꽤나 무겁고 느려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평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마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2008버전이 출시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더군요. 


맥용 MS Office 2008을 설치하고 제일먼저 실행해 본 것이 다름 아닌 맥용 아웃룩인 'Entourage' 입니다. 맥용이라고 하여 왜 Outlook에서 Entourage로 이름을 바꾸었는지 궁금하더군요. 사실 아직도 그 이유는 모릅니다. 사전에서 찾아보니 '수행자의 일행, 측근자들' 이라고 나오는데 이것을 순수하게 우리식으로 본다면 '비서' 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되지 않나 봅니다.


일정, 메일, 메모, 할 일 등을 하나씩 기존 Outlook과 비교해 봤습니다. 그래도 Outlook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많이 다릅니다. 생긴 것은 비슷하기도 하면서 분위기는 마치 Outlook의 짝퉁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미 Outlook 2007에 익숙해 있는 저에게는 2008버전이라고 달고나온 'Entourage'는 Outlook 2003버전으로 되돌아간 그러한 기능입니다. 


그래도 맥 버전은 분명 맥 버전 입니다. 디자인 하나 만큼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