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ach Track

책상을 만들었습니다. 본문

Chocoach Story

책상을 만들었습니다.

chocoach 2008. 1. 16. 11: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서서 My Home Office 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사실 그 때만해도 좌식 책상에 수납박스를 아래에 받쳐 임시로 일반 책상처럼 만들어 사용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뭔가 불안하게 만든 모양새 인지라 포스팅을 하고 몇 일 뒤에 다시 좌식으로 돌려 놓고 일을 했습니다.

 

좌식 책상의 경우 작은 공간을 매우 능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오랜 시간 일을 해야 하는 저에게는 점점 힘이 들어 지더군요. 무릎이나 허리에도 점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인지 집중력에도 문제가 생기는 듯 했습니다.

 

해서 책상 하나 구입할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방 구조에 맞게 DIY를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리고 만들었습니다. 방 사이즈에 딱 맞게 말이죠 상판에 다리는 수납박스를 그대로 활용 했고 오른쪽 맨 끝에는 좌식 책상이 있어 다리를 만들어 달았습니다.

 

이렇게 하니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많아 지더군요. 수납박스는 그대로 두어 책장으로 활용하게 되고 상판 위에 좌, 우측으로 2개씩 박스를 쌓아 별도의 수납공간으로도 활용 하게 되었습니다. 좌식 책상 또한 그대로 두어 책을 읽거나 하는 다른 용도로도 계속해서 활용 할 수 있어서 전체적인 활용도가 생각 했던 것 보다 많았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은 일하는 환경이 변화 되어 신선한(?) 기분으로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