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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

chocoach 2008. 1. 6. 05:41

몇 일전 출판사로부터 기존 아웃룩 책들이 팔리지 않아 다른 내용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겟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전 아웃룩 관련 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관리에 관한 기획서 였지요.

 

한 때 MS Office에 들어가 있는 아웃룩은 프로그램이 무겁다고 해서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익스체인지 서버를 사용하는 회사에서는 의무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는 없었지요. 그러나 개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꽤 많은 리소스를 차지 하는 프로그램은 좋아하지 않았으니 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이는 하드웨어가 받쳐주지 않았을 때 이야기 입니다. 지금의 하드웨어는 웬만한 프로그램을 띠워 놔도 잘 돌아가는 만큼 발 받쳐주기 때문에 아웃룩은 필수적인 상주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웃룩을 쓰려면 MS Office을 구입 하거나 별도로 아웃룩만을 구입해야 했습니다만 PDA가 판매 되면서 그 안에 아웃룩을 번들 프로그램으로 배포하게 되었지요. 그 덕(?)에 아웃룩 사용자가 더욱 많아지게 되었고, 거기에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Pocket PC가 탑제된 PDA폰이나 스마트폰을 발매하면서 더더욱 개인의 아웃룩 사용자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기업들 또한 내부 인트라넷용으로 익스체인지 서버를 상당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아웃룩 시장이 없다고 이전 책들이 팔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뭘까요?

 

시간관리 도구로 아웃룩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거기에 메모를 통한 지식기반의 데이터베이스로도 활용하고 주소록을 통한 인맥관리 또한 효율 적이지요 이러한 프로그램을 천덕꾸러기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요.

 

아무튼 개인 관리용 프로그램 중 이만한 프로그램을 아직까지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MS가 이거 하나만큼은 잘했네요. 물론 손을 좀 봐야 할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