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ach Track
시작 보다는 마무리를 먼저. 본문
문구점에 가보면 이미 가지각색의 2008년도 다이어리들이 주인을 기다리는 듯한 자태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이어리들을 구입하면서 ‘내년엔 뭐하지?’ 라는 생각과 더불어 새로운 기대감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새로운 것 또는 새것들을 좋아하는 것은 우리들의 본성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본성만을 생각하다가 ‘마무리’을 잃어 버리곤 합니다. 뒤 끝이 좋지 않게 끝내고는 제대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시작의 시작은 좋으나 그 일마저 마무리는 흐지부지 되고 말게 되겠지요.
깔끔한 마무리가 있어야 새로운 시작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올해 2007년도도 이제 한달 하고도 12일이 남았습니다. 올해를 위해 세워 두었던 목표와 계획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한 일이나 꼭 해야 하는데 손도 못된 일들이 있다면 남은 기간 동안에 마무리 짓기는 것이 좋습니다.
일을 진행하다가 마무리 짓지 못한 일들을 우선 찾아내고 그 일에 높은 우선순위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곤 일을 하나씩 마무리 짓기 바랍니다. 다음 아직 손도 못된 일들은 일의 중요도에 따라 분류 하고 중요한 일들 중 올해 안에 끝낼 수 있는 일들만 선택하여 일을 마무리 짓고 나머지 일들은 내년에 진행 할 수 있도록 별도로 표기에 잃어 버리지 않고 일을 진행 할 수 있게 합니다.
날씨가 쌀쌀 합니다. 올해의 일들을 잘 마무리 하시고 항상 준비된 자세로 새해를 그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