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하지 못하는 이유.

할 일은 나날이 늘어만 가는데, 일들을 처리하지는 못하고 쌓아 두기만 하곤 합니다. 이 일들이 업무적이건 개인적이건 쌓아 두다가 늘 코앞에 다가와야 정신 없이 허둥대며 겨우 한 건 해결하기도 하지만, 일을 처리하지 못해 곤욕스러운 일을 경험한 경우도 있지요.

왜 그럴까요?

근본적인 원인은 해야 할 일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냐 아니면 원하지 않는 일이냐에 바로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 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실행하는 것들은 그 필요성이 이미 머릿속 깊이 들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실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잠을 자거나 식사를 하는 그러한 것 들이지요. 물론 더 좋은 것들을 하기 위해 밤을 새우거나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결국 잠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식사도 같습니다. 먹고 싶지 않은 식사가 나오면 당장은 굶을 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오래 가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의 대부분이 학교나 직장 생활을 원해서 하는 것 보다 필요에 의하여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원치 않아도 실행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해라!’ 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 봤을 겁니다. 이 말처럼 하기 싫어도 해야 할 것이라면 즐겁게 하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말처럼 즐겁게 일 하기란 어렵기만 합니다.

모든 일에는 그 일을 해야만 하는 동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즉 자신이 하기 싫은 일도 해야만 하는 동기가 있다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학교나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도 여러분 자신만의 동기가 있기 때문 입니다.

자신의 실행력에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판단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러한 말을 들었다면 가장먼저 이 일을 해야만 하는 동기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대부분의 일들을 즐겁게 하려면 자신의 동기를 항상 상기하며 스스로 동기부여를 계속해서 일으켜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