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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

chocoach chocoach 2007. 10.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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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거래처와 특판 관련 미팅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던 박대리 그 앞자리에 있던 입사 동기인 이대리가 말 할 것이 있다며 커피 한잔을 하자고 한다. 잠시 휴식 할 겸해서 커피 뽑아 들고 이대리와 이야기를 나눈 뒤 보고서를 마무리 하기 위해 자리고 돌아가던 중 부장님 앞으로 팩스가 와 있는 것을 보고 부장님에게 전해 준다. 부장은 박대리에게 마침 잘 왔다며 컴퓨터가 이상이 있다고 컴퓨터를 봐 달라고 한다. 한참을 컴퓨터와 씨름을 한 박대리 결국 A/S 센터에 전화를 걸어 기사를 보내 달라고 접수 한다.

겨우 자기 자리로 돌아와 보고서를 마저 작성하려고 하는 순간 전화벨이 울려 전화를 받는다. 어제 만난 거래처 사람이다. 미팅 후 저녁 술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한참을 통화 한다. 전화를 막 끊으니 이대리가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한다. 점심을 먹고 돌아와 이대리와 커피 한잔을 마시고 있는데, 지나가던 부장님이 어제 특판 관련한 미팅 보고서를 왜 여태 안주고 오전 내내 뭐했냐고 화를 낸다.


이 이야기 속의 박대리는 나름대로 억울하겠지요. 하지만, 위 이야기를 가만히 보면 박대리는 보고서를 오전 중에 충분히 끝내고도 다른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서를 보고는 커녕 마무리도 못했습니다.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이 우선순위는 그 어떠한 일에도 해당이 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일들에까지 해당이 되지요.

만일 박대리가 보고서 작성 중 이대리가 할 말이 있으니 잠시 보자고 했을 때, 그리고 부장님이 컴퓨터가 이상이 있다고 했을 때 박대리 입장에서 이 두가지 일들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 보다 우선순위가 높았을 까요? 여러분들 중 몇몇 분들은 ‘그래도 부장님이 컴퓨터를 봐 달라고 하는데……’ 라고 생각 할 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행동을 할까요?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변경 될 수도 있지만, ‘잠시면 보고서가 마무리 되니 마치고 봐드리면 안될까요?’ 라고 박대리가 이야기 했다면 대부분의 부장들은 급하지 않으면 그러라고 할 것입니다. 만일 급한 일이 있어 컴퓨터를 먼저 봐달라고 했다면 점심시간 이후 보고서에 관해 최소한 화를 내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루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하루 동안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하고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한 뒤 그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하나씩 처리해 나간다면 이전 보다 더 많은 일들을 처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제 올해의 마지막 분기의 첫 달인 10월의 시작 입니다. 작년 말이나 올해 초 새웠던 목표를 한번쯤 되새겨 본 뒤 아직까지 실행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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