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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본문
얼마 전 한 쇼프로그램에 가수 김장훈씨가 출연하는 것을 봤습니다. 대화도중 이러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꿈과 생명을 줄 수 있기에 공연을 목숨 걸고 해보자’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한 상투적인 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의 공연을 보고 있으면 준비한 노력과 노래하는 모습에 모든 열정과 최선에 대한 진실이 묻어 나오는 듯 하더군요.
자기계발에 관한 책들 중에는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일을 해봐라’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한다면 ‘오늘의 일들을 최선을 다해 해봐라’ 이지요. 최선이라는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데, 자신 스스로가 열심을 다해 일을 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좋을 결과를 낼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한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에게 앞에 있는 커다란 돌덩이를 가리키며, ‘이 돌을 최선을 다해 들어 보거라’라고 아이에게 말 했습니다. 아이는 좀 당황스러운 얼굴로 있는 힘껏 돌덩이를 들어 올리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돌덩이는 꿈쩍도 하지 않았지요. 한참을 돌덩이와 씨름을 하던 끝에 ‘아버지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무거워 들 수가 없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의 아버지는 ‘너가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면 나에게 함께 들어달라고 했을 것이다.’ 라고 아이에게 말 했습니다.
자신 스스로 최선을 다해 이루어 낼 수 있는 일들도 있지만,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되지 않는 일들도 있기 마련 입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했는데 되지 않는 일들이 있다면, 함께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보는 것도 최선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자신이 잘하는 일에 대해선 최소한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최고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게 생각하고 있는 자신의 일에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어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떠냐, 저렇게 하는 것은 어떠냐’라고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배타적으로 생각하고는 애써 외면해버리곤 합니다.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일에도 최선이 필요하기 마련 입니다.
자신의 일에 최고가 되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 최선에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는 것을 항상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