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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훈련.

chocoach 2007. 3. 22. 16:51

한 동안 나오지 않아 궁금해 하던 차에 경비실에서 인터폰이 왔습니다.
민방위 훈련이 나왔으니 도장을 가지고 내려 오세요 라고.

 

이제 민방위 7년 차 입니다. 예비군 때에는 만일을 대비해 훈련하는 것에 대해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봅니다.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하나밖에 없는 분단 국가 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민방위는 다르게 생각 합니다. 새벽같이 집합 장소로 가면 출석체크에
동장 또는 구청장이 나와 연설을 하곤 하는데, 이 연설이 훈련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들어 보면 그저 나 잘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뿐

 

어쨌든 국민의 의무이니 가기는 합니다. 안 가면 벌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