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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로 돌아가는 사람들.

chocoach 2006. 11. 16. 12:18


진정한 IT 국가, SF가 구현되는 나라 등 각 나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분명한 디지털 강국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미 컴퓨터는 우리 생활 속에 깊이 파고든지 오래되었고, 사무실에서 또한 1 1PC 이기에 컴퓨터가 없으면 업무 처리가 되지 않을 정도이지요. 또한 길 거리의 풍경 또한 변했습니다. 예전의 지하철 풍경은 신문 이나 책을 읽는 사람, 졸고 있는 사람,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는 사람 등 특별히 할 것이 없었으나, 요즘 풍경은 대다수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어 게임을 하거나, 문자를 주고 받고 있고, PMP PSP 또는 PDA를 통해 동영상을 보고 있거나, DMB로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 대다수 입니다.


이러한 디지털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점차 생겨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들은 한때 디지털이 모든 것을 변화 시킬 것처럼 이야기 하던 사람들이기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이 무엇 때문에 아날로그로 돌아간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겨 그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들에 대답은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더군요.

- 아날로그에 비해 감성적이지 못하다.

- 아직 아날로그를 따라가지 못한다.

- 편리함 보다는 불편함이 더 크다.

대체적으로 위 3가지로 요약이 되더군요. 한 때는 한껏 디지털의 수많은 장점과 편리함에 빠져 들었지만, 결국 인간의 감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충족 시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디지털 쟁이라고 불릴 만큼 디지털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을 해 왔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기에 대한 리뷰나 소프트웨어 등의 사용기 등을 써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일부분에 대해서는 아날로그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위 에서 이미 말한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적인 내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분명 디지털은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아날로그 적인 감성 또한 디지털 내에서도 적용될 날이 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종이 책과 같은 질감과 디지털 잉크 등이 이러한 미래를 내다 볼 수 있게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