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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듣는 것에 익숙해 져야. 우리는 듣기 보다는 말하기를 마치 습관적으로 좋아한다. 아니 습관을 떠나 무의식적으로 말하기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친구들과의 대화나 비즈니스를 위한 미팅 및 회의 등을 보면 상대방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말을 치고 들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듣고 있는 자신이 뭔가 매우 불리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회의자리에서 언쟁이 발생하는 경우는 이처럼 상대방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말하기 때문에 생기지 않아도 될 감정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말을 끝까지 들어야 된다’ 라는 말이 있다. 끝까지 듣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다 이해 했다고 하면 그것은 스스로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버리고 말 것이다...
보통 가까운 사이일수록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할 것이라는 생각에 별다른 생각 없이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이는 상대는 생각으로는 그러려니 하지만, 마음으로 상처를 받기 일쑤 입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금전관계부터 언행을 조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가까운 사이 일수록 더 조심하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친구 사이보다 부부관계에서 많습니다. 부부관계는 촌수가 없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이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성장 하다가 서로 사랑하여 결혼을 했지만, 다른 일 보다는 공통적인 일을 함께 해야 하는데 생각하는 방향이 서로 다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