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ach Track

몰스킨(Moleskine)에 담는 추억. 본문

Chocoach Story

몰스킨(Moleskine)에 담는 추억.

chocoach 2011. 9. 28. 16:16


 

전 디지털 도구를 활용여 업무의 능률을 효율적으로 높이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고 또 그러한 책들을 집필 또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뜸금없이 아날로그 시대의 수첩이야기를 하느냐?’ 라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겁니다.

 


 

다양한 형태의 메모를 디지털로 옮기려고 했지만 2가지 만큼은 잘 되지 않더군요.

 

첫번째는 그림이 있는 메모 그리고 두번째는 낙서 입니다.

노트북을 놓고 메모를 하자니 그림을 그릴 수 없고 낙서를 하자니 이건 뭐

 

그리고 점점 나의 손 때가 묻어나는 몰스킨을 보고 있으면 괜히 흐믓해 지기도 하고

그 안에 담긴 나의 추억이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몰스킨 수첩류 중에 확실히 가격이 비쌉니다. 전 이런 비싼 수첩에 제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싸구려 수첩에 담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물론 이러한 이유만으로 쓰는 것은 아님니다. 메모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수첩은 현재 몰스킨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기도 한 것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다양한 테마로도 나오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스타워즈를 테마로한

몰스킨도 나왔습니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