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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다고 느껴질 때. 본문
저에게는 틈나는 대로 정리하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특히 멍하게 있으면서 스스로 게으르다고 느껴질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이럴 땐 서슴없이 메모도구를 놓고 그 위에 쓱쓱 여러가지들을 써내려 가며 정리를 합니다.
그리곤 각 메모에 언제 그리고 언제까지 할 것인지를 정하면서 ‘할 일’에 옮겨 놓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기억력이 점점 …
전에는 뭔가 정리를 하려고 할 때 노트북을 열어 워드나 마인드맵 프로그램에 담아내곤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아날로그 도구를 더욱 찾게 되더군요. 그리곤 스캔하여 이미지 파일로 담아 둡니다. (이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무튼 머릿속에 떠돌아 다니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종이에 적어내려 가다 보면 가끔씩 뭔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발견하곤 하기도하고 ‘이런 것 들을 어서 해야 하는데…’ 하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스스로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게으름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며 자신이 자신을 넘어서는 순간 그 파워는 누구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합니다. 자신의 적은 자신입니다. 지금의 자신을 뛰어넘고 내일 그리고 일주일 자신의 게으름을 뛰어넘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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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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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ffeeman 2010.04.17 22:25 항상 조코치님의 글을 읽고나면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자주 저도 게으르다는 생각이 들곤하는데 조코치님의 방법대로 저도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메모를 스캔해서 보관하는 것은 참 좋은 방법인 듯^^ -
chocoach 2010.04.18 15:32 신고 icoffeeman / 감사합니다. 언제쯤 서울로 오시나요? 뵌지도 꽤 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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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2010.04.19 10:10 아날로그도 나름대로 멋이 있죠 ^_^ 전 이런 조코치님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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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2010.04.19 13:05 신고 긱스 / 전 이러한 긱스님에게 감사할 따름 입니다.^^